추운 겨울에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기온이 낮아짐으로써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여 가벼운 외상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외상이 없고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팔을 올리기 어려운 경우는 오십견이라 불리는 견유착성관절낭염, 동결견입니다.
어깨가 아프면 통증으로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많은 제한이 생기는데, 갈아입기, 머리감기 등 다양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어깨 통증은 밤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숙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통증이 악화될수록 어깨를 사용하기가 불편하며 어깨 사용이 줄어들면 근육이 굳어질 수 있으므로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볍게 넘어가지 마시고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가급적 어깨 통증을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 유착성 관절낭염’이란?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어깨유착성관절낭염’은 어깨에는 견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있습니다. 이 관절낭 안쪽에는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어깨를 360도 돌릴 수 있는 윤활액이 포함되어 있어 윤활액이 분비되는 윤활막 부위가 염증에 의해 두꺼워지고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오십견의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퇴행성의 변화, 어깨 관절 내의 염증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어깨의 질병은 한 방향으로만 관절의 움직임이 경감되는 반면, 오십견은 보통 어깨의 질병과 달리 통증과 함께 관절의 움직임이 ‘모든 방향에서 제한’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깨 통증이 나타났을 때, 어깨의 움직임이 어느 방향에서 저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 없이 갑자기 찾아온 오십견의 증상은?
오십견은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어깨 통증이 서서히 시작되어 어깨관절 운동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어깨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는 등 운동제한과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해집니다. 누워 있을 때의 통증이 심해서 밤에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 관절운동이 제한된다.▶여성에게 더 흔하다.▶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 수면장애가 발생한다.▶모든 방향으로 관절운동이 제한돼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시기에 따라 나뉘는 ‘동결견’ 오십견
오십견은 시기에 따라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증상 초기는 통증이 심한 시기입니다만. 어깨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경직되는 과정이 3~6개월 동안 일어납니다. 그 다음은 어깨가 딱딱해지는 시기로 통증은 점차 누그러지지만 어깨 관절의 경직이 초기보다 심해져 4~12개월은 계속됩니다. 그 후에는 통증이 누그러지고 경직도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자연스러운 회복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12~42개월이면 어깨의 움직임이 서서히 돌아옵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인대나 연골이 상하거나 닳아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나 어깨에 지속적인 손상이 쌓이는 경우, 무리한 움직임에 의해 어깨가 손상되는 경우 어깨에 염증이 생겨 오십견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십견 치료법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십견의 경우는 다른 질환과 달리 관절의 움직임이 모든 방향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어깨를 여러 방향으로 운동해 보면서 제한된 운동범위를 확인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어깨 근육 내부의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X레이 검사를 통해 관절염, 관절 손상, 석회화 등을 확인합니다. 필요에 따라 MRI 검사를 통해 회전 근개 파열이 동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이 확인되면 비수술 치료나 재활 치료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굳어 있는 관절을 편 후 유연하게 하는 운동 치료를 실시합니다. 소염 진통제 등 약물 치료와 국소 주입을 병행하는 주사 치료를 실시합니다. 그래도 증상에 호전이 없는 경우는 마취 하에 관절 수동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관절수동술은 초음파를 보면서 부분 마취를 한 후 통증이 있는 어깨 관절에 유착방지제를 주입하여 의료진이 직접 굳어진 어깨 관절을 풀어주고 움직이면서 관절막을 부드럽게 하는 시술입니다.
오십견 QnA
오십견과 증상이 유사한 질환이 있습니다. 충돌 증후군 및 회전근 파열, 석회성 건염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이 있으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고 진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하면 다른 질환의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러므로 견통병원에서 정밀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낫지 않고 계속되는데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경우는 회전근개파열과 마찬가지로 어깨근육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십견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기가 지나 자연적으로 낫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통증을 참아야 할 시기가 1년에서 길어야 3년까지 길기 때문에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통증과 어깨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면 지체 없이 분당 성형외과 분당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 치료 분당척병원에서!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932 척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