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을 투자하고 있는 주부 투자가입니다. 오늘은 애플(티커:AAPL)이 11/18(목)에 2.85% 올랐습니다. 블룸버그의 애플 자율주행차 소식 때문인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애플, 자율주행차 진출
- 블룸버그에 따르면 케빈 린치 애플워치 경영자가 자율주행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타이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지만 리더십이 변화하면서 애플 주력 사업에서 소외됐습니다. 최근 캘리포니아 차량등록부에 따르면 애플이 69대의 렉서스 SUV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티커:TSLA) 엔진니아가 오토파일럿을 출시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애플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버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한 것을 신생 기업에 판매했습니다. 지난 3월 자동차 업체와 협상을 벌였으나 교착상태에 빠지자 스스로 자율주행차를 직접 제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 애플 앱 결제 새 플랫폼 자율주행
- 사실 애플은 자율주행에서 꼭 성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테슬라나 구글처럼 자율주행을 개발하다가 실패하면 엔비디아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도 될 것 같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전략처럼요. 사실 애플이 가장 바라는 것은 자율주행 선두주자가 되기보다는 자신의 브랜드 네임을 이용해 자율주행차 애플 생태계를 구축하고 앱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자율주행 개발을 진행하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는 겁니다. 지금도 iPhone의 디자인과 설계는 본사에서 하지만 공정은 폭스콘이라는 중국 제조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애플카도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주주들도 애플이 애플카를 개발하는 것이 늦어도 환영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네임이 있는 기업은 기존 산업이 아닌 다른 산업에 진출해도 유리한 면이 있는 게 우리 국민으로서 부러우기도 하고 애플 주주로서 든든하네요.
오늘은 애플의 애플카 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애플의 브랜드 가치와 현금을 이용해 새로운 시장의 강자가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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