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우화산 18년 만에 폭발 조짐 경보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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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연합뉴스|네이버뉴스}’불의 고리’에 있는 인도네시아 아우화산이 18년 만에 다시 폭발 조짐을 보이면서 경보시스템이 격상됐다.

11일 오후 3시경 아우화산 분화구에서 관측된 연기 12일

일간 나침반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해예방센터(PVMBG)는 북슬라웨시 산기해 제도에 있는 아우화산의 활발한 움직임이 감지됐다며 이날 0시를 기점으로 경보단계(1~4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렸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아우화산 분화구에서 반경 3.5㎞ 이내의 접근이 금지되었다.

아우 화산이 가장 최근에 대규모로 폭발한 것은 1966년으로 당시 39명이 사망했다.

1992년에도 폭발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마지막 폭발은 2004년 6월에 있었는데, 당시 화산재가 온 마을을 뒤덮어 2만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있었다.

이후 오랫동안 조용했던 아우화산은 지난해 10월 움직임을 보이면서 경보 단계가 2단계로 올라갔다.

그리고 이달 9일 200여 차례의 화산성 지진이 감지됐고 10일에는 290여 차례 늘었다.

당국은 11일 오후 3시경 분화구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이 눈으로 관측되자 화산가스 수증기 폭발과 용암 분출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 단계를 3단계로 더 높였다.

인도네시아 아우화산 위치(빨간점)

1만 7천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활화산이 120여 개에 달하며 지진도 많아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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