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잘재잘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신문을 넘겨봅니다.
닭똥에 맞으면 5만원을 준다는 운수대분 행사를 접해보겠습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의미에 맞는 단어도 찾아보고 까마귀에 대한 선입견을 깨보기도 합니다.
제주도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슬로맵’이라는 시스템도 신기하네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천천히 볼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이라고 합니다.
장점을 써보라고 하면 나쁜 점도 있을 법한 아이들이에요.그럼 장점과 단점을 골고루 써볼까?제가 못 본 부분도 아이들 눈에는 보여요. ^^
지구는 언제 왜 멸망하는가.질문을 던지면 아이들의 다양한 답변이 쏟아집니다.태양이 사라지는 50억 년 후에는 지구도 함께 사라진다니 슬퍼하는 아이도 있고, 아직 멀었으니 상관없다는 친구도 있고, 다른 행성에 가서 살겠다는 아이도 있지요. ^^
그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환경 문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품업체들의 다양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군요.
우리가 살아야 할 지구를 우리는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꾸준히 고민해 보겠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이기적인 행동으로 안티 많은 부자이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네덜란드에서 사건을 일으켰네요.
세계 최대 크기인 자신의 요트 통과를 위해 네덜란드 전통의 다리를 부분적으로 철거해 달라고 요청한 제프.네덜란드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면서요?
여러 근거를 들어 제프의 행동에 찬성 또는 반대의견을 내겠습니다.
이번에는 과학뉴스입니다.다양한 인공위성이 등장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죠.
기사를 읽고 문맥에 맞게 문장을 재배치합니다.앞뒤 문맥과 문장 간의 연결이 되어야 풀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려웠다고 합니다.여러 번 읽으면서 논리적인 글의 흐름을 배웁니다.
인공위성 종류가 3종류 소개되어 있는데 관심있는 꼭지를 선택해서 나만의 스타일로 소개하겠습니다.
내용을 잘 이해하고 요약하여 한눈에 보기 쉽게 소개하는 글입니다.종합적 이해력을 요구하는 부분이었는데 제목까지 잘 써주셨어요.
미얀마 사태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군인들이 국민을 죽이고 권력을 획득해 1년간 시위를 이어가는 미얀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들이 왜 국민을 죽이느냐고 분개하는 아이들입니다.우리나라에도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살며시 말해줘서 놀랍습니다.
미얀마 국민들이 용감하지만 나라면 몰래 숨어있을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도 표현해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지, 민주주의는 도대체 무엇인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올해는 다른 나라에서도 대통령 선거가 많이 있어요.우물 밖을 벗어나 세계 각국의 대통령과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봅니다.
스무 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전 코미디언 출신 우크라이나 대통령. 감옥에 갇혔다가 무죄로 출소해 다시 대선에 도전하는 룰라 대통령 등 여러 나라 대통령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근엄하고 진지한 국제세계 정치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유치하기도 하고 황당한 얘기를 들으며 흥미롭네요.
프랑스의 결선투표제도를 공부하면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비교도 해봤어요.
각국의 대표를 뽑는 방법에 대해 더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정치, 사실 별거 아니네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세계인들이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해봤습니다.
러시아전쟁 직후 경제 제재를 가한 미국.전쟁은 폭력의 후유증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줍니다.전쟁으로 인해 입는 세계 경제의 피해를 중심으로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경제 이야기라 그런지 낯선 용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기사를 꼼꼼히 읽어보고 적절한 단어를 찾아 외웠어요.
러시아와 미국을 주축으로 한 신냉전 구도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겪은 인류가 다시는 이런 슬픈 비극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권력을 잡고 중요한 결정을 마음대로 내리지 못하도록 어떻게 권력을 감시해야 할지도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깊은 대화가 되지는 않지만 문제 의식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거든요.
오늘 새로 알게 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글을 쓰면서 수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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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수업했던 소감을 이제야 올리네요. ^^;시의성 있는 시사를 지금 보니 좀 낯선 느낌이 드네요.게으름 피우지 말고 블로그에 글도 열심히 쓰고 리뷰도 많이 올릴 생각입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