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인간놀이 넷플릭스 루시퍼 시즌1부터 시즌6 완결까지. 리뷰 스포일러 주의

넷플릭스에 편입되기 전부터 루시퍼는 그 자체로 아주 잘 만들어진 시리즈였다

꽤 많은 시리즈를 계속해도 모두의 호흡이 딱 들어맞았다

2016년에 시작해 총 6시즌 만에 2021년에 끝났다.

<! 스포일러 주의!>

일단 성인 등급에 필적할 정도로 외설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은(선을 넘지 않는)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점차 줄어들고는 있다.

루시퍼가 방탕한 것에서 진지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이 시리즈의 전반적인 재미

루시퍼의 상대로 등장하는 여자들은 아주 아름답게 보는 것이 즐겁다

그에 비해 여주인공 클로이데커는 오래 함께 있는 목적이 최우선이었던 것 같다.

루시퍼, 제목부터 등장인물까지 성경을 바탕으로 하지만 종교적인 다큐멘터리는 아니기 때문에 기독교나 성경에 관심이 없어도 끝까지 즐길 수 있다

재미있는 부분, 액션 부분에서는 아무 것도 주지 않고 훌륭하다.

악마지만 지구가 좋아 LA에서 클럽 사장을 지냈고 클로이데커의 파트너로 경찰 자문 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자신에게 모든 여성이 빠져들어 자신의 능력이 발휘되지만 클로에에게는 아무것도 통하지 않아 호기심에 관심이 생긴다.

평범한 인간인 줄 알았던 클로에는 루시퍼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나름대로 큰 사실을 알게 되고 악마인 그를 파멸시키기까지 한다.

아버지인 신이 은퇴를 앞두고 천상계 천사들이 지구에서 루시퍼 지지파와 미카엘 지지파가 모여 벌이는 결투 장면이 루시퍼의 필수 장면이다.

어쨌든 루시퍼가 이겨서 신의 자리를 차지하는데

이미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마지막 시즌은 큰 의미가 없었던 것 같다.

마지막 시즌에서는 아메나디엘이 형사가 되지만 여전히 백인 흑인 차별의 억울함 호소와 메이즈와 이브의 동성결혼이 주요 내용이다.

동양인 차별을 앞장서서 하는 흑인들이 억울한 일은 정말 열심히라도 만들고 싶네.

이 루시퍼의 명장면을 보면

• 마약상 본진에 쳐들어와 한국어로 안녕 마약상!이라고 말하는 장면(+샤이니의 루시퍼 노래가 흘러나온다) 클로에의 아버지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총을 맞고 죽은 것을 회상해주는 장면 클로에와 있으면 무력해지는 루시퍼가 덩치 큰 여자에게 제압당하지만 클로에가 테이저건으로 그를 구한다.그러자 루시퍼가 그 테이저건으로 몸집이 큰 여자에게 다시 한번 테이저건을 쏘는 장면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엘라 로페즈!• 클로에가 총에 맞아 죽으려 하지만 모든 것을 걸고 부활시키는 루시퍼 자신의 몸이 불타 하늘나라로 클로에를 만나러 간 루시퍼 미카엘 vs 루시퍼 아메나디엘 vs 루시퍼 아즈라엘 vs 루시퍼

무엇보다 최고의 명장면은 • 날개를 펼쳐 클로에를 감싸고 총알이 벌집이 되어도 끝까지 그녀를 지켜준 장면!!

명장면이 많아서 마지막 시즌은 꽤 얇았을지도 모른다

마지막 시즌 루시퍼의 딸을 구하러 가는 장면에서 뭔가 더 멋진 장면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 미쳐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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