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밥상] 12월 23~25일 이것저것 (우리집이 크리스마스 핫플이었다니)

월요일부터 정말 너덜너덜 피곤한 출근 2022년도 이제 정말 끝이구나.별거 아니고 큰 사건사고 없이 지낸 것으로 만족합니다.지난 금요일 오후 약속 시간에 맞춰 나가려고 준비 중인데 갑자기 짝꿍이 코로나19 확진됐다는 연락과 함께 우리 집으로 대피한다는 나래윤… 응?

비밀번호도 없이 자신의 지문밖에 쓸 수 없는 집인데 굳이 자신을 가둬두고 오래 머무르겠다는 한 사람.

비밀번호도 없이 자신의 지문밖에 쓸 수 없는 집인데 굳이 자신을 가둬두고 오래 머무르겠다는 한 사람.

그래서 어쩌다가 금요일 오후 3시 반 풍경 본인이 마실 술까지 챙겨오는 치밀함 ㅋㅋ 이분을 집으로 데리고 가서 나는 다시 나가버렸다.

시작은 달콤한 바밤바 막걸리와 함께

여정 막걸리

어르신 단체모임으로 꽉 찼던 막걸리집 김치전, 두부김치, 꼬막, 도토리묵 등 4가지 안주세트가 35,000원. 가격은 괜찮죠?

어르신 단체모임으로 꽉 찼던 막걸리집 김치전, 두부김치, 꼬막, 도토리묵 등 4가지 안주세트가 35,000원. 가격은 괜찮죠?신금연골2차로 가려던 술집이 문을 닫아서 황급히 우회해서 들어간 연골구이집과노코리카3차는 근처에 지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길기 때문에 잠시 들렀다가 술을 많이 얻어먹고.3차는 근처에 지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길기 때문에 잠시 들렀다가 술을 많이 얻어먹고.결국 네 번째 나래윤이 있는 우리 집에 돌아오니 대식가 일행이 갑자기 귤 폭주 모드가 되어30분도 안 돼 귤 20개 먹고 가… 주사가 귤 따기일 수도 있다는 걸 내가 직접 확인했어30분도 안 돼 귤 20개 먹고 가… 주사가 귤 따기일 수도 있다는 걸 내가 직접 확인했어서울 집다음날 나래윤과 호쾌하게 술을 깨러 나간 거리민들레 떡볶이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한 즉석떡집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신바시미츠텐세번째는 갑자기 호출한 오빠때문에 또 술집하나그런데 왜 또 결국 우리 집에서 귤파티가 열렸죠?뭔가 작년 크리스마스도 이 모냥이었던 것 같은데.그래도 쇼미더머니 세미파이널 다같이 재밌게 본 랩노래 춤 다잘추는 다재다능인 이영지오위!!!전날 밤의 기록을 직접 공유받아 일요일을 시작.민속 돌솥설렁탕오랜만에 대림동 가서 민속탕 한잔 치고만원의 행복실제 안주가 1만원은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았던 2차.동네 짜장면3차는 옛날부터 마음에 드는 중국집인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간판이 보여서 급하게 들어가보고네 번째는 결국 하우스 귤 파티… 맞아, 추워서 배부를 때는 결국 집이 최고니까.3일간의 끔찍한 크리스마스 위크엔드 마지막주는 제발 좀 쉬러 가보자…!3일간의 끔찍한 크리스마스 위크엔드 마지막주는 제발 좀 쉬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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