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건강검진 항목에서 가장 기초적인 검사로 이루어지는 눈 검사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몸 곳곳에는 혈관이 있고 그 내부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돼야 몸의 각 기관이 제 기능을 하고 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눈에도 혈관이 존재하는 만큼!시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눈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녹내장, 황반변성, 시신경 장애 같은 눈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안압 검사와 안저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압이 혈관의 압력을 의미하듯이 안압은 안구의 압력을 의미합니다.즉 안압검사는 안구 안에 막혀 있는 액체의 압력을 측정하는 검사인데, 이 액체가 하는 역할은 눈 내부와 외부를 왔다 갔다 하면서 영양을 공급하고 안구의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 인해 액체에 문제가 생기면 압력이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습니다.안압이 낮아지면 안구가 줄어들고 올라가면 녹내장이 의심됩니다.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 손상도 그만큼 높아지지만 시신경 손상은 녹내장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또한 시신경 손상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정기 검진에 신경 써야 합니다.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면 시야장애가 나타나는데, 그제서야 증상을 자각하고 안과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일반 안압의 정상 범위 : 10~20mmHg
안저 검사는 안압 검사의 2차 검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안저는 동공을 통해서 볼 때 안구의 내면을 말하는데 눈으로 시각적인 정보가 들어오면 망막의 신경세포로 전달되어 물체를 인식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즉 안저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망막과 시신경, 망막혈관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안저검사는 안압검사가 충분하지 않았을 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녹내장은 물론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 세 가지 질환은 3대 실명 질환이라고도 불립니다.결국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과 검진은 사실 수검률이 굉장히 낮은 편이에요.우리나라 인구의 약 4분의 1은 안과 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았고 눈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안과를 방문하는 경우도 드물습니다.
그러나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력은 저하되고 결국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녹내장의 초기 증상은 주변부에서 시야가 흐려지는 것입니다.어떤 물체를 볼 때 주변에 있는 물체도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녹내장 발생 초기에는 그 주변부의 시야가 점점 흐려지게 됩니다.이후 녹내장이 조금 더 진행되면 중심부까지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이외에도 눈의 통증이나 충혈, 두통,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족 중에 녹내장 병력이 있으며 당뇨병, 비만, 고도의 근시가 있다면 30대 이후부터 정기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것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건강할 때 몰랐던 소중함을 아프고 나서야 깨닫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눈은 살면서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서 행복을 주기도 합니다.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도록 안과 검진도 정기적으로 체크하면서 눈 건강도 잘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