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생으로 사랑하는 여성을 만나기 위해 현실세계로 내려왔다는 #사이버 가수 #아담 1998년 1집 ‘세상엔 없는 이별’이라는 노래를 내 화제를 모았다.2집까지 냈지만 1집만큼 성공하기는 어려웠다.아담 이후에도 #류시아라는 인터넷 방송인(당시에는 유튜버나 크리에이터가 아닌 인터넷 방송으로 불린 듯하다)이었고 사이버 가수도 존재했다.

실제로 아담의 얼굴을 보면 사람이 아닌 가상세계의 캐릭터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명배우 #알파치노가 빅터라는 감독으로 출연한 영화 한 편이 있다.새 영화 촬영 도중 여배우 니콜라(위노나 라이더)가 불만을 토로하며 현장을 떠나 버린다.갑자기 공석이 된 여주인공 자리 영화는 무산될 위기에 처해버린다.배우를 캐스팅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빅터 어느 날, 빅터를 찾아온 행크는 자신이 시한부임을 말하면서 프로그래밍된 배우를 캐스팅해 달라고 말한다.허상이자 망상이라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이 행크가 죽은 뒤 유품으로 빅터에게 전달된다.그 속에서 튀어나온 가상의 인물 #시몬은 그가 찾던 배우의 모습을 완벽하게 만들었다.이후 시몬은 영화계에서 일약 스타가 된다. 단지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숨겨야 하는 숙명에 빠지게 되는 빅터.

시몬은 모델이었던 #레이 첼로 바트가 맡은 첫 영화 작품이다.실제로 사람이 가상의 인간을 연기한 셈이다.캐나다 출신의 모델이자 배우로 이 영화 이후 실제로 시몬의 메가폰을 잡았던 앤드루 감독과 결혼해 부부가 됐다.
한국에는 사이버 가수 아담이나 류시아 이후 특별한 가상세계에 대한 화제가 없었다.VR과 AR 등이 각광받으며 4차 산업혁명으로 평가받는 수준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스케이터랩의 #일다라는 챗봇이 등장했다.연인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채팅으로 과거의 지루함과 비슷한 사례다. 다만 여대생이라는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정치 종교 등 일부 논쟁거리가 될 만한 주제는 중립적으로 답을 내놓기도 했지만 결국 혐오 발언, 차별적 결과를 내놓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게다가 스캐터 랩도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이슈가 커지면서 포기해야 했다.

그리고 최근 가장 핫한 인물이 바로 가상인간 #로지이다!! 신한그룹의 광고모델로 첫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MZ 세대를 겨냥해 외모도 서구적 미인보다 자신의 결점도 드러내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래서 여신 같은 모습도 없고, 과거의 류시아처럼 약한 모습도 없다.게다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도 한다.이미 광고시장의 핫하고 힙한 캐릭터로 거듭났으며 올해 목표로 했던 수익도 초과 달성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50만 명을 훌쩍 뛰어넘어 대표적인 #인플루언서로 꼽히고 있다.광고시장을 휩쓸다시피 해 #넷플릭스 작품에서 단역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돌았다.#사이다스에서 탄생시킨 로지 이어 롯데그룹의 루시나 #LG의 #김레아 등도 존재하고 있다.

과연 이들의 인기는 어디까지 이어질까.광고계의 블루칩이라는 키워드가 가상인간에게도 주어질 줄은 몰랐다.실제로 광고계에서 굳이 가수 배우 등 웰빙 인사만 영입하지는 않는다.보통 광고 쪽이라면 3B라며 Beast, Baby, Beauty가 무조건 통용되는 키워드라고 하지만 이제 광고도 MZ 세대와 알파 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여기서 #광고계3B는 Beast 동물, Baby의 아기, 유아, Beauty의 여자 연예인 또는 셀럽 등을 의미한다.

점차 그 세계를 확장하는 것은 어쩌면 창조주(가상인간의 주인이자 기획자 또는 매니저들)의 야망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든 제작하는 쪽에서 이들을 원한다고 하면 줄 수밖에 없다.결과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현실에 존재하는 캐릭터와 괴리감이나 어색함이 없는지 봐야 하고 목소리 없이 외모만 가진 캐릭터인 만큼 가상인간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보이스를 주는 것도 고려해야 할 문제다.일루다의 경우는, 빅 데이터 속에서 논란거리가 있을 법한 결과를 냈다.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을 원했던 기획사가 사용자 모두 그 틈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다.그러나 사이버 가수 아담이 노래를 불렀는데도 2집에 이어 3집까지 못한 것은 시대를 잘못 본 것인지도 모른다.로지는 이제 광고를 넘어 연기의 세계로 들어갈지도 모른다.광고의 경우 충분히 효과가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그래서 넷플릭스처럼 제작에서 자유로운 곳으로 옮겨갔을 수도 있다.
이들의 인기가 천년 만년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지금까지 사례를 보더라도 언젠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존재이자 운명이다.다만 새로운 가상인간이 이들의 인기를 삼킬 수도 있다. 현실 세계인과 더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또 다른 제2의 로지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 순간 우리는 그 존재에 열광할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유튜버 영상을 하나 틀어본다.이름은 루이라고 한다.#유튜버 루이
인간이 인간이 인간이 아닌 존재를 보고 인간과 유사성을 느끼면 호감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말에 #불쾌한 계곡이라는 말을 언급하기도 한다. #UncaanyValley라는 키워드는 로봇공학에서 나온 말이다.그런 면에서 루이는 이런 불쾌한 계곡 자체를 없애고 상당히 긍정적인 호평을 받았다.아래 사진이 루이라는 존재인데 실제 사람에게 딥러닝 기술을 포함해 합성시킨 결과다.가상세계에 존재하지만 실제세계에는 없는 인물이다.루이는 #디오비스튜디오에서 창조한 캐릭터로, 이 스튜디오는 덱스터와 손잡고 #메탈 동업은 물론 가상 인간의 생성과 합성 기술에 관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유튜버 루이는 #루이까발리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