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탑재 신형 맥북
애플의 신제품 출시는 앱 등이 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진정한 앱 등이라면 컴퓨터까지 애플로 무장하게 됩니다만. 이번 신작은 애플의 M2칩을 장착한 맥북이래요. 나는 아이맥을 사용합니다만, 노트북만은 창을 쓰고 있습니다. 역시 기존의 맥 OS호환성 문제로 다양한 활용도가 불편하다 때문에 프로세서 자체의 매끄러운 사용감과 사과 로고의 궁합 때문에 항상 맥북을 하나 더 갖춰? 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업무용이 아니라 개인 PC라고 맥북은 단연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6월 6일 이후 날 애플은 온라인에서 열린 2022년 WWDC(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자사의 M2칩이 내장된 MacBook Air와 MacBook Pro의 13인치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맥북 신형
13인치급 맥북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휴대성이 강화되고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13인치급 작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휴대성이 좋은 맥북을 원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맥, 윈도 노트북, 아이패드를 번갈아 사용하게 되는데 윈도 노트북은 업무용으로 한정되어 있고 퍼스널에서 사용하는 아이맥과 아이패드의 호환성을 생각하면 맥북에 대한 선호도를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1) 맥북 신형 디자인은?
신형 맥북 디자인
신형이라고는 하지만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애플은 항상 단순함에 기반한 디자인을 추구해 현재 맥북의 디자인은 완성형이라고 생각하는지 디자인에 대한 변경은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 맥북 14인치, 16인치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왔기 때문입니다. 13인치급 맥북의 변화라고 하면 디스플레이가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올라왔고 기존 모델 대비 웹캠 해상도가 1080p로 올라갔습니다. 최근에 1080p 웹캠을 사용해봤는데 720p급 웹캠과 많이 비교됐어요. 아무래도 최근 문화처럼 확산된 비대면 화상회의, 재택근무 사용자를 겨냥한 웹캠의 고급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맥북 에어
2) 맥북 가격은 올랐다.
최신 M2 프로세서 탑재 맥북
세계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 그리고 최신 프로세서인 M2 탑재와 기능 향상. 신형이라면 뭐든지 좋은 것을 모두 붙여야 하지만 물가 상승은 맥북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일까요? 맥북 가격이 올랐어요. 8코어 CPU, 10코어 GPU, 그리고 8기가바이트 메모리에 256GB SSD를 탑재한 제품의 가격은 206만원으로 책정됐고, 상위권인 512GB SSD를 탑재했을 경우 무려 27만원 올린 179만원입니다. 전작 대비 약 10만원씩 인상된 가격인데요. 전자제품 가격은 항상 오를 뿐 내려간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가 상승, 부품 원가 상승, 반도체 품귀,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지속적인 최신 기능 등을 고려할 때 가격을 낮추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애플MCBOOK디자인얼리어댑터라면 아무래도 신형을 선택할 수 있지만 기존 M1칩을 탑재한 모델도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M1 칩을 탑재한 기존 모델은 8코어 CPU에 7코어 GPU, 그리고 8기가바이트 256GB SSD 탑재 모델로 139만원인데 신형보다 40만원 저렴하기 때문에 신형 고사양이 필요 없어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3) 달라진건?맥세이프티 충전 맥북가격만 바뀐 것이 아니라 몇 가지 기능성 사양이 변경되었습니다. 일단 M2라는 신형 칩을 탑재한 것을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라이트한 사용자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 가지 변화를 살펴보면 기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되던 맥세이프 자석식 충전 케이블을 채택한 것, 그리고 맥북 프로의 경우 썬더볼트 USB C타입 단자를 2개 탑재한 것입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충전 케이블을 꽂으면 외부 단자가 1개밖에 남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맥세이프 단자로 충전하게 되면 USB-C 타입 외부 단자를 2개 사용할 수 있어 여유가 생긴 셈입니다.MCBOOKMCSAFTY제가 사용하는 삼성 갤럭시 북 프로 360의 경우 갤럭시 북 최고 사양이지만 USB-C 타입 단자를 3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충전도 호환성이 좋은 USB-C 타입으로 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호환성이 좋은 편이지만 애플은 항상 불편함을 감수하고 애플의 감성을 즐기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맥세이프 충전기를 적용한 것은 칭찬할 만하지만 단지 USB C 타입의 충전 포트를 하나 더 달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액세서리도 자사 제품에만 집착하면서 수익성을 추구하는 대단한 전략입니다. 애플 정도의 선호도를 갖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입니다. 4) 아쉬운 점은?1080p 웹캠이 있는 맥북디자인 우선일까? 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일까. 맥북 에어는 이번 신형에서도 냉각 팬은 없습니다. 맥북 프로는 고성능 작업 시 발생하는 발열 때문에 히트 싱크와 냉각 팬이 있지만, 맥북 에어는 여전히 냉각팬이 없습니다. 비싼 제품이어서 어차피 사려면 비싼 맥북 에어를 산다는 전략. 맥북을 감수성에서 라이트에 사용하고 빼는 것을 전부 빼준 맥북 에어를 선택하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지만 컴퓨터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맥북 에어를 사러 가서 맥북 프로를 사오게 됩니다. 이것도 역시 대단한 전략. 개인적으로 맥북을 산다면 이왕이면 프로를 선택하라고 하고 싶은데 가격에 대한 부담감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냉각팬 없이 맥북 에어는 절대로 중고로 구매해서는 안 되는 제품 모두 표현하고 싶어요. 전자 제품의 발열 설계는 정말 중요한 부분으로 제품의 수명에도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디자인 최우선인가? 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일까. 맥북에어는 이번 신형이라도 냉각팬은 없습니다. 맥북프로는 고성능 작업 시 발생하는 발열 때문에 히트싱크와 냉각팬이 있지만 맥북에어에는 여전히 냉각팬이 없습니다. 비싼 제품이니 이왕 살 거면 비싼 맥북에어를 사라는 전략. 맥북을 감수성만으로 라이트로 사용한다면 뺄 것을 모두 뺀 맥북에어를 선택하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지만, PC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맥북에어를 사러 가서 맥북프로를 사오게 됩니다. 이것 역시 대단한 전략. 개인적으로 맥북을 산다면 이왕이면 프로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가격에 대한 부담감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냉각팬이 없는 맥북에어는 절대 중고로 구입해서는 안 되는 제품이라고도 표현하고 싶습니다. 전자제품의 발열설계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제품의 수명과도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PC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 분들, 또는 구형 맥북을 쓰고 있지만 역시 신형이 나오면 구형은 중고로 팔고 신형을 갈아타야 한다는 얼리어답터들. 맥북이 새로 나왔어요. 직경 신의 게이지가 불타고 있죠? 하지만 출시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애플이 발표한 만큼 출시는 빠르게 이뤄질 것이고 저는 휴대성이 강화된 13인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부담없이 들고 다니는 맥북이 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