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은 전염되는 원인은 보통 비염에서 시작하여 부비강이라고 불리는 뼈 사이의 공간으로 점차 염증이 옮겨가면서 발생합니다.
축농증 증상은 콧물과 코막힘 두통과 안면통 등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급성 축농증은 약으로 치료하고 코 세척으로 관리하지만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 치료가 어렵습니다.
만성 축농증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과정이 예전과 달리 재발률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특히 아기에게 생긴 축농증은 뇌에 염증이 옮겨가는 등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축농증의 원인
농이 축적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부비강염이라고도 합니다.
부비강은 얼굴 양볼 아래, 머리 깊은 곳, 눈 위에도 있는 여러 공간으로 뼈 사이에 공기가 막혀 있는 곳입니다.
축농증의 원인은 급성의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만성의 경우 원인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은 코 안쪽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부비강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데 대부분 1~2주가 길어도 4주 안에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축농증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분류되는데 감염을 일으킨 세균이 정착하면서 바이오필름을 만드는 것이 만성 축농증의 원인인데 이 바이오필름이 방어막 역할을 해줘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아기에게 축농증 증상으로 눈이 붓는 경우도 있는데 뼈가 얇고 눈에 염증이 옮겨서 발생한 것이고 뇌에 염증이 옮겨서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축농증 증상
축농증은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코가 막혀 노란 콧물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콧물은 콧구멍에서 흘러내려 자꾸 흐느끼다가 목 뒤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얼굴 안쪽 공간인 두 눈 주변에서 뼈 사이에 공기혈인 부비강에 발생하는 염증이므로 얼굴 쪽에 통증이 느껴지고 감기처럼 감기 기운이 생기거나 미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 위나 뺨에 통증이 생기지만 머리 쪽이 있는 부비강에 의해 축농증 증상으로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 축농증으로 인한 염증 증상이 눈으로 내려 눈이 부어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만성 축농증의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얼굴, 눈 주변의 통증은 거의 없지만 코가 막혀 콧물이 계속 나옵니다.
만성의 경우 후각마비를 동반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급성에 비해 증상은 적은 편이지만 계속되는 콧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어 호흡이 힘들어집니다.
축농증 치료
급성축농증은 약을 복용하여 치료하지만 세균성의 경우 세균 퇴치를 위해 항생제 또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축농증 약으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코 안쪽에 스프레이 형식으로 뿌리는 약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축농증 치료를 위해 코 세척을 하는 방법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주의할 점이 있어 반드시 코 세척 방법을 숙지하고 실시해야 합니다.
축농증으로 코 세척을 할 때는 점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농도 조절을 할 경우에는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압력 조절도 중요하지만 너무 세게 생리식염수가 나올 경우 귓속으로 넘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압력으로 세척을 하셔야 합니다.
만성 축농증은 치료가 어려워 수술을 할 수도 있지만 코 세척으로 관리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전 수술 자체가 힘들어도 통증이 많이 발생하는 수술로 잇몸을 올려 잘라내고 안면뼈 뼈를 쪼개 염증을 제거하는 무서운 수술이었습니다.
현재의 축농증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코 안에 기구를 넣어 염증을 제거하고 부비강과 비강을 연결하는 자연공 부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수술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혈을 위해서 넣어둔 거즈, 즉 붕대를 제거할 필요가 없고 통증도 거의 없고 점막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합병증도 거의 없고 재발률도 많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축농증 수술은 1시간 정도이며 다음날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수술이 되었습니다.
수술 후 케어도 중요하지만 몇 달 동안은 코 세척을 계속하고 스프레이 약을 잘 뿌려 코를 세게 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축농증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으로 만성 비염 혹은 치주염 등에서 시작됩니다.
축농증의 증상으로 두통이나 코막힘 등이 있고 얼굴이나 눈 주위가 아프거나 눈이 붓기도 합니다.
축농증 수술보다는 코 세척과 약을 이용해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가 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성 축농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진행할 경우 합병률 재발률도 높지 않고 수술도 쉬워져 이제 예전처럼 힘든 수술은 아니라고 합니다.
단, 천식이나 소염 진통제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는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