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를 계획하고 현재에 충실하자.콰트입니다
여러분은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나요?
저는 노래 듣는 것, 좋은 노래 찾는 것, 좋은 노래 추천하는 것 모두 좋아합니다.
취미라고 하기에는 뭣합니다만, 저는 좋아하는 곡이나 요즘 자주 듣는 노래를 지인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제는 한낮의 여름이나 드라이브 때 듣기 좋은 곡을 추천했어요.
이번에는 밤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하려고요.가수 성시경 님의 ‘태양계’라는 곡입니다

곡 정보와 가사와 노래를 듣고 난 후 개인적인 해석까지 얘기를 해드릴게요
성시경 – ‘태양계’ 곡 정보
성시경태양계
앨범 : 처음
출시 : 2011.09.15
장르 : 발라드 (국내)
작곡, 작사, 편곡 : 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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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태양계’ 가사
나의 사랑이 멀어지는 나의 어제는 사라져 가 태양을 따라 도는 저 별들처럼 나는 돌고 돌아 당신을 향한 나의 이 어리석은 사랑 사랑해 머물 수 없는 나의 두 눈에 고인 눈물이 흐른다
나의 사랑은 떠났던 나의 어제는 사라져 갔던 지구를 더듬어 가는 저 달 속에 비친 당신의 얼굴, 그 얼굴 위에 흐르고 있던 당신의 미소 사랑해 멈출 수 없는 나의 두 눈에 고인 눈물이 흐른다.
곡에 대한 해석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가사보다 멜로디가 들렸어요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성시경 씨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최근에 공원에서 저녁 산책을 하면서 이 노래를 들었어요.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니까 가사에 더 집중하면서 노래를 들었어요.
우선 다른 노래에 비해 가사 길이가 짧은 것도 몰랐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그리고 1번과 2번의 내용, 곡 제목인 “태양계”를 관련지어 생각해봤습니다.
태양계 1절
1절 첫 번째는
내 사랑이 멀어지고 내 어제가 사라지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가사를 들었을 때 방금 헤어진 사람이 생각났어요
이별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은 한 사람 현재 그의 삶에서 그가 사랑했던 사람이 멀어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사람과 함께였던 어제가 아무 의미없이 사라져가는 상황.
곡 제목 “태양계”처럼 1번에서 태양은 “헤어진 연인”, 별은 “나”를 의미한다고 생각했어요.
태양을 중심으로 더 가까워질 수도, 더 멀어질 수도 없이 그저 궤도를 반복해서 도는 별처럼
비록 헤어졌기 때문에 다시는 볼 수 없지만 역시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나의 상태를 태양을 따라 도는 별에 비유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태양계 2절
2절의 처음은 1절하고 조금 달라요.
사랑이 멀어지니까 사랑은 떠났어
어제는 ‘사라지다’에서 ‘어제는 사라졌다’로
현재 진행에서 과거 완료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젠 나도 그 사람과 헤어진 것을 인정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절에서는 태양을 따라 도는 별에 자신을 비유한다면,
2절에서 “나”는 달에 비친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수동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별이였을 때는 태양 주위를 돌아 다가갈 수 없지만 ‘직접’ 볼 수 있다면
이제는 상대의 얼굴이 도달해 있는 상태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달속에상대방의얼굴이비칠만큼그리운마음이있어도그렇게밖에상대를떠올리지못하죠.
후렴구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해서 떠나간 그 사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고,
아무리 그 사람 주위를 맴돌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커도 어차피 그 사람 곁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은 마찬가지임을 안 ‘나는’ 슬픔의 눈물만 흘렸습니다.
잔잔한 멜로디와 함께 짧지만 여러 가지 의미를 떠올리는 가사
밤에 듣기 좋은 노래 “성시경 태양계” 추천합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