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9 애플, 자율주행차 주요 엔지니어 3명 퇴사…

원문 링크 : https://www.bloomberg.co.jp/news/articles/2021-12-09/R3TJL0T0G1KZ01?srnd=cojp-v2

올해 입사한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 고위직, 최소 6명 퇴사, 높은 이직률과 잦은 전략 변경…경쟁사로 인력 유출…미국 애플은 최근 몇 주 동안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의 주요 엔지니어 3명을 잃었다. 올해 입사해 퇴사한 자율주행 자동차 부서의 고위직은 최소 6명에 달한다.

(오른쪽부터) 조비항공(Joby Aviation) ‘조벤 비버트(Joe Ben Bevirt)’ 창업자와 ‘폴 시아라(Paul Sciarra)’ CEO ETHANPINES/FORBES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의 레이더 시스템을 담당한 에릭 로저스 주임엔지니어는 ‘하늘 나는 택시’ 사업을 지향하는 미국 신흥기업 조비항공에서 배터리 시스템 부문의 알렉스 클레라바트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또 다른 날아다니는 택시 개발업체 아처항공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처항공의 스티븐 스피텔리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도 아처항공으로 이직하기 위해 퇴사했다. 조비항공과 아처항공 양사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지만 애플 대변인은 답변을 피했다.

이 같은 인력 유출은 신규 사업 전개에 애플이 직면한 과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은 애플에게 ‘큰 한방’ 중 하나이자 매출 증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지만 이런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은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이미 햇수만 7년을 넘긴 이 프로젝트의 이직률은 높고 전략 변경도 빈번하다. 게다가 경쟁사들은 애플의 인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