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호러 호러 호러를 미리 보는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지옥>, 연상호 감독의

서로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공포 스릴러 드라마 <지옥>(2021)이 다음달 열리는 2021년 제46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한국 드라마 첫 초청을 받았다는 소식이 최근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옥>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상호 감독의 지옥은 2003년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네이버에 연재되고 있는 연상호 감독 본인의 공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젊은 시절 무엇엔가 쫓기는 꿈을 자주 꾼 연상호 감독은 대학 재학 시절 애니메이션 지옥의 시나리오를 쓰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비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3년 넘게 혼자 작업한 끝에 마침내 35분 분량으로 구성된 두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 지옥을 완성했습니다. 웹툰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서사를 확장하고 종교적 색채를 가미했습니다.

프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은 원작자인 연상호 감독이 직접 연출했어요. 연상호 감독은 원작 웹툰을 함께 작업한 친구 최규석 씨와 함께 각본도 직접 각색했어요. <돼지왕>(2011), <창>(2012), <사이비>(2013) 등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부터 <서울역>(2016), <부산행>(2016), <반도>(2020)로 이루어진 용니버스, 그리고 <염력>(2017)과 <방법> 시리즈에 이르기까지(성공 여부를 떠나), 매 작품마다 기발한 상상력을 화면에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연지옥’과 <방법> 시리즈’에서는 어느 모습에서든 열심히 일등.

작품 애니메이션과 웹툰은 초자연적인 존재가 나타나 지옥행을 알리는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있습니다. 이때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존재는 공지를 받을 대상자의 이름과 지옥으로 가는 시간을 예고하는데 예고 시간이 되면 어디선가 나타난 괴물들이 대상자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 그립니다. 도망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예고된 시간이 되기 전에 자살을 하더라도 대상자의 영혼을 소환하여 똑같이 찢어 태웁니다. (으~ 무서워~)

진리회의 의장인 정진수 역은 유아인 배우가 맡았습니다. 신의 뜻을 설파한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에게 실연 장면을 보여주는 원작 웹툰의 핵심 캐릭터 중 한 명입니다. 광기가 필수적인 캐릭터지만 유아인 배우가 그동안 보여줬던 연기를 떠올려 보면 아주 잘 해낼 것 같아요.

현주 배우는 정진수의 새로운 진리회와 맞서 싸우는 변호사 민혜진 역을 맡았는데요. OCN 드라마 <워처>(2019)와 jtbc 드라마 <언더커버>(2021)에 이어 세 작품 연속 변호사를 맡은 김현주 배우죠.

웹툰의 시즌2 주인공이었던 배용재 PD는 박정민 배우가 맡았어요.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 당시의 박정민 배우가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한 내용을 보시면 웹툰과 마찬가지로 드라마에서도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웹툰과 달리 드라마에서만 배영재와 아내 손소현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으면 좋겠어요.

흐나

영재PD의 아내 손소현 역은 tvN 드라마 ‘날 녹여줘'(2019) 등에 출연한 원진아 배우가 맡았습니다 원작의 웹툰처럼 드라마에서도 갓 태어난 아이를 보러 갔다가 자신의 아기가 공지되는 모습을 목격하는 인물이에요. 데뷔 이후 연기력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원진아 배우가 지옥에서는 향상된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익준 배우는 새로운 진리회를 추적하는 형사 진경훈 역을 맡았어요. 원작 웹툰의 첫 시즌에는 사실상 진경훈 형사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출연 배우 중 다섯 번째로 소개된 걸 보면 드라마에서 원작 웹툰만큼 비중이 크지 않은 것 같아요.

프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 당시 연상호 감독은 <지옥>의 관전 포인트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첫손에 꼽았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각본에 표기되지 않은 감정까지 끌어낸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최대한 알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직공개 날짜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 2021년 2분기 넷플릭스 실적 공개 당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지옥>은 올 하반기 중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9월 17일로 개봉일을 확정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스릴러 드라마 <오징어게임&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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