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 인터뷰②] 안재상(청담능초롱안과동물병원) 원장 ‘알기 쉬운 사용자 매뉴얼 같은 강의’

안재상(청담능초롱안과동물병원) 원장이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임상수의안과학: 기초부터 심화까지’ 세미나를 매주 화요일 위플레이스 역삼점에서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꾸준히 강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명품 안과 강의를 제공하는 안재상 원장을 만나 11월 ‘임상수의안과학’ 세미나와 그동안 진행해온 많은 강의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어봤다.Q. 11월에 열리는 ‘임상수의안과학’ 세미나에서 알려드릴 내용은?개와 고양이의 모든 안과 질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2시간씩 6차례 총 12시간 강의를 했는데 시간이 조금 촉박했다. 그래서 고양이 안과학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루기 위해 강의 시간을 15시간으로 늘렸다.
Q. 임상 수의사 안과 세미나의 핵심은?이번 강의의 제목은 “임상 수의사 안과학-기초부터 심화까지 “이다. 이론적인 내용은 실제 임상에서 꼭 필요한 내용에 제한하고 내일 출근해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본원에서는 연간 9,000경우 안과 진료를 하는 만큼, 병원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1300여장에서 PPT를 구성하는 교재가 830장 분량으로 준비하고 안과 질환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Q. 임상 의사가 이번 강의를 통해서 얻어지는 지식은. 이 14년간 공부한 교과서와 논문, 또 실제 임상 경험을 15시간으로 압축해서 전달할 예정이므로 단기간에 다양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수강생들이 이처럼 모두 가르쳐도 되느냐고 흔히 말하지만 나는 어려운 경우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것이 더 재미 있다. 일반적인 경우는 지방 병원에서 최대한 치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내용을 공유하려는. Q. 연차에 관계 없이 이번 강의를 들어도 좋을까.실제, 학부 때 안과를 제대로 가르치는 학교가 별로 없는 것도 있고 임상에서도 안과 경우가 다른 진료 과목에 비해서 많은 것은 아니어 연차별로 안과의 실력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다. 강의에는 기초적인 내용뿐 아니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며, 연차에 관계 없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Q. 그동안 많은 안과 강의를 해왔다.–강의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보다 실전에서 곧 사용할 수 있도록”직접 떠서 먹인 강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수술과 시술 동영상만 아니라 장비와 소모품을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가르쳤다. 막연한 지식 전달이 좋은 임상 강의는 되지 않고 쉬운 사용자 매뉴얼 같은 강의가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Q. 다양한 세미나에서 착실하게 강의할 수 있는 비결이라면.강의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에는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안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성격이 180도 바뀔 것 같다. 또 이전부터 내용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자 가슴이 벅찼다. 고교 시절의 친구 사이에서 필기가 잘한 것으로 유명하며, 학부 시절에도 시험 기간에 요약본을 만들어 동기들에 뿌리곤 했다. 특히 글로 전달보다 말을 통해서 열정적으로 강의하면 에너지가 생길 느끼게 되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일이 많은 강의를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Q. 안과 강의에도 트렌드가 있는가.트렌드가 있다기보다 논문을 통해서 새로운 내용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강의할 때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며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내가 만든 교재 표지에는 강의 날이 모두 적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같은 교재를 사용한 적이 없다. 교재의 내용과 사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Q. 안과 약물, 수술, 검사 법 강의 중 어느 것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가.수술은 일반 병원으로 가는 내용이 매우 많지 않아 수술보다는 안과 약물과 각막 궤양, 녹내장, 백내장 같은 흔한 안과 질환과 요즘에는 고양이 안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Q. 안과 전문 서적을 추천한다면.안과의 책은 비전공자가 보기에는 쉽지 않다.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공부를 막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내용이 중요한 것인지 모른 채 읽어서 재미도 없는 집중시키는 것도 쉽지 않다. 게다가 안과 교과서는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경우와는 잘 안 맞는 내용도 있다. 그래도 Slatter안과의 책과 몇가지의 아틀라스의 책이 괜찮지만 Slatter는 번역본이 나왔으며 아틀라스는 이해하기 쉽고, 실제 임상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강의를 받은 뒤 책으로 공부하면 더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다. Q. 임상 의사가 참고할 만한 안과 관련 학술 저널은.”Veterinaryophthalmology”라는 저널이 수의사 안과계에서는 가장 많이 보는 논문이다. 그러나 전공 의사가 아니면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는 www.pubmed.gov 같은 논문 검색 사이트나 구글 링을 통해서 논문을 찾아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수의 전문 저널 데일리 개원 다른 기사를 보면 www.dailygaewon.com

Q. 임상 수의 안과학 세미나의 핵심 포인트는?이번 강의 제목은 ‘임상수의안과학-기초부터 심화까지’다. 이론적인 내용은 실제 임상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제한하고 내일 출근하자마자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했다. 본원에서는 연간 9,000 케이스의 안과 진료를 하는 만큼 병원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1300여 장으로 PPT를 구성하고 교재는 830장 분량으로 준비해 안과 질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임상의가 이번 강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견은 지난 14년간 공부한 교과서와 논문, 또 실제 임상 경험을 15시간으로 압축해 전달할 예정이므로 단시간 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강생들이 이렇게 다 알려줘도 되냐고 많이들 말하지만 나는 어려운 경우 위주로 진료하는 게 더 재미있다. 일반적인 경우는 로컬 병원에서 최대한 치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Q. 연차에 관계없이 이번 강의를 들어도 될까.실제로 학부 때 안과를 제대로 가르치는 학교가 별로 없기도 하고 임상에서도 안과 케이스가 다른 진료 과목에 비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연차별로 안과 실력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다. 강의에는기초적인내용뿐만아니라실제사례를바탕으로깊이있는내용들도포함되어있어연차에상관없이많은도움이될것이다Q.그동안안과강의를많이해왔다.강의에서가장중점을두는부분은.무엇보다실전에서바로사용할수있도록직접건져서먹이는강의에중점을두고있다. 그런 맥락에서 수술과 시술 동영상뿐만 아니라 장비와 소모품을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준다. 막연한 지식전달로는 좋은 임상강의가 되지 않고 알기 쉬운 사용자 매뉴얼 같은 강의가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Q. 다양한 세미나에서 꾸준히 강의할 수 있는 비결이라면.강의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평소에는 말이 적은 편이지만 안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성격이 180도 변하는 것 같다. 또 예전부터 내용을 정리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니 뿌듯했다.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 필기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해 학부 시절에도 시험 기간에 요약본을 만들어 동기들에게 뿌리기도 했다. 특히 글로 전달하기보다는 말을 통해 열정적으로 강의하면 에너지가 솟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이 많은 강의를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Q. 안과 강의에도 트렌드가 있나.트렌드가 있다기보다는 논문을 통해 새로운 내용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강의할 때마다 그런 부분을 계속 보완하면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내가 만든 교재 표지에는 강의 날짜가 모두 적혀 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같은 교재를 사용한 적이 없다. 교재의 내용과 사진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Q. 안과 약물, 수술, 검사법 강의 중 어떤 것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가?수술은 일반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이 매우 많지는 않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안과 약물과 각막궤양, 녹내장, 백내장 같은 흔한 안과 질환과 최근에는 고양이 안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Q. 안과 전문 서적을 추천한다면.안과 책은 비전공자가 보기에는 쉽지 않다. 읽어도 어떤 내용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공부를 막 시작한 입장에서는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모른 채 읽기 때문에 재미도 없고 집중하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안과 교과서는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위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경우와는 잘 맞지 않는 내용도 있다. 그래도 슬랫터 안과 책과 몇몇 아틀라스 책이 괜찮지만 슬랫터는 번역본이 나와 있어 아틀라스는 이해하기 쉽고 실제 임상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강의를 들은 후 책으로 공부하면 더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다. Q. 임상의들이 참고할 만한 안과 관련 학술저널은… ‘베터리오phthalmology’라는 저널이 수의안과계에서는 가장 많이 보는 논문이다. 하지만 전공의가 아니라면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는 www.pubmed.gov 같은 논문 검색 사이트나 구글링을 통해 논문을 검색해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수의사 전문저널 데일리 개원 다른 기사 보기 www.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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