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갑상선은 목 중앙에 위치하는 신체 기관의 하나로 호르몬을 분비하기 위해 내분비기관에 속합니다. 남성의 경우 목 중앙에 아담의 사과(adam’s apple)라고 불리는 후두융기가 관찰되는데, 이 부분 바로 아래에 갑상선이 나비 모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10~20g, 가로 길이는 약 5cm로 작은 기관이지만 에너지를 생산하고 열을 내는 등 신체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암, 갑상선염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악성종양을 의미하며 내분비계 암 중 가장 일반적인 암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 갑상선유두암 갑상선유두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90~95%를 차지하며, 주로 경부 림프절의 국소 침범만 나타나고 폐나 다른 장기 등에서 원격 전이는 드물어 예후가 가장 좋은 편입니다.
- 2. 갑상선여포암 전체 갑상선암의 2~3%를 차지하며 혈관을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가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성장속도가 느려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 3. 갑상선 수질 암카르시토닌을 분비하는 것이 특징이며 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이 제한적이지만 조기 발견이 이루어지면 예후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 4. 갑상선역형성암(갑상선미분화암) 전체 갑상선암의 1%를 차지하며 진행속도가 빠르고 항암제 및 방사선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매우 치명적인 암입니다.
갑상선암 원인 갑상선암의 원인은 유전, 방사선 노출, 식이, 호르몬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므로 임신이나 출산 등의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한 갑상선염이 암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근에는 경제적 여유와 건강진단의 발달로 젊은 층에서도 갑상선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암의 증상,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 갑상선암의 증상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우연히 목을 만졌다가 덩어리가 촉진되거나 건강 진단 상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암의 증상이 좀 더 진행되면 종양의 크기에 따라 호흡 곤란, 연하장애, 성대 마비 등의 갑상선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갑상선암의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조기 진단을 위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암 검사,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기능 검사, 갑상선 검사 촉진 또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갑상선 결절 중 5% 정도만 갑상선암에 해당하나,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정확하게 판별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또는 갑상선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갑상선 검사에서는 혈액 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 조직 생검, CT, MRI 등의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변화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되며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 결절본수와 갑상선 결절위치, 갑상선 결절사이즈 등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선적으로 초음파나 스캔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갑상선 결절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미세침 흡입검사(조직생검)를 실시합니다.
갑상선암 치료, 갑상선암 수술, 갑상선암 갑상선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통한 절제와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병행됩니다.초기 갑상선암이 아니면 갑상선을 전부 절제하는 전 절제술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갑상선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절제만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갑상선암의 경우 방사선 요법이나 항암 치료가 수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