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진료지침 발표 대한고혈압학회, 2022

대한고혈압학회, 2022 고혈압 진료지침 발표 단순 고혈압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목표혈압은 <140/90mmHg을 유지혈관질환 및 고위험 환자에서 목표수축기 혈압을 130mmHg까지 낮추도록 권고

대한고혈압학회는 최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을 통해 ‘대한고혈압학회 2022 고혈압 진료지침’을 발표했다.4년 만에 바뀐 이번 진료지침에서는 고령 환자에서 아스피린 사용은 고위험군에 한해 권고한다고 변경했다.이날 새로운 진료지침에 대해 발표한 이은미 원광의대 교수는 “고령 고혈압 환자에서 아스피린 사용은 출혈위험과 관련해 부작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특히 혈압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스피린 사용은 더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아스피린 사용 이득이 명확한 심혈관질환, 죽상경화증 및 고위험군 환자에게 주로 사용하고 위험도가 낮은 고령환자에서 아스피린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미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환자가 나이가 증가하고 고령화됐다는 이유만으로 아스피린을 중단할 때는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임상의가 판단하도록 했다.또한 치료 지속성 개선을 위해 하루 1회 투약과 단일제제의 적절한 사용에 대해 권고등급을 부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하도록 권고했다.한편 이번 진료지침에서는 더욱 강화된 목표혈압이 제시됐다.2018년 발표된 우리나라 고혈압 진료지침은 고혈압 진단기준에 대해서는 기존 140/90mmHg을 유지하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였으나 심혈관질환 및 고위험 환자에서 목표수축기 혈압을 130mmHg까지 낮추도록 권고하였다. 즉 합병증이 없는 단순 고혈압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목표혈압은 <140/90mmHg을 유지한다.단 합병증은 없지만 무증상 장기손상, 심뇌혈관 위험인자가 3개 이상 또는 당뇨병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목표혈압을 <130/80mmHg로 낮춘다.또한 심혈관질환·단백뇨를 동반한 만성콩팥병 및 열공성 뇌경색이 합병된 고혈압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목표혈압을 <130/80mmHg으로 유지하도록 하였다.다만 뇌졸중과 당뇨병이나 단백뇨 동반이 안 된 만성콩팥병의 경우는 고혈압 합병증으로 고위험 요인은 맞지만 임상 근거 부족으로 목표 혈압을 종전처럼 <140/90mmHg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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