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화개산… 화개사 출발, 정상 밟고 한증막, 강화둘레길 거쳐서 원점회귀_2020.11.19(목)

태블릿의 진실을 주변에 홍보하고 탄핵 무효에 힘을 보태는 회원들과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화개산 등산이었다.

회원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산행은 최단 거리를 이용하기로 하고 화개사로 이동하던 중 화개사와 교동향교 갈림길 지점에서 화개산을 바라보고 빠삭. 왼쪽 중간쯤에 화개사가 언뜻 보이고, 화개산 정상은 능선 오른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아래 주차장 공터에 차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12:50). 지나가는 화개사

정상을 향한 등불로 개방된 쪽 문을 통과하고 넓은 숲길을 따라서 걷는다.*여기서 왼쪽은 강화 둘레길에 학교 동면 사무소로 이어지지만 나중에 나만 혼자 둘레길을 걷고 화개 절에 올 예정이다.

화개사에서 화개산 정상까지는 1.4km 거리.

오르막길이지만 나름대로 참을 수 있는 구간을 진행 중.

반쯤 올라가서 능선 합류. 정상을 향해 방향이 바뀌어서.

밧줄이 쳐진 약간 가파른 경사의 오르막길을 지나게 된다.

오르다가 조망이 폭발하는 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는데 교동면 중심 시가지의 모습이 잘 보인다.

등반이 끝나면 오늘 산행은 고생 끝. 저 앞쪽에 보이는 산불감시초소 저기가 화개산 정상이다. *현재 위치한 능선 바로 아래에 임도와 같은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연산군 유배지 주변에 조성 중인 화개정원에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을 걷다가 중간에 만나는 화개사 봉수대. 여기서 단체사진 팍팍.아래는 능선 길을 걷다가 만나는 청동기와 조각화.그리고 바로 여기 올라가면.정상부가 제법 넓은 화개산 정상에 닿는다(13:41). 먼저 지붕은 날지 않은 육각 정자 바닥의 모습.80명 전원이 화개산 정상에 올라 현수막과 함께 단체샷을 찍는다. 미디어워치 산악회가 화개산 접수!아래는 제 개인 사진으로 블랙야크 섬&산 인증샷. 명산 100패치를 사용해 찰칵. 산 높이의 두 배가량 포인트가 쌓이는데 즐겁게 산을 타고 520원을 벌었다.www화개산 정상에서의 조망 경치. 이곳이 북쪽으로 고구저수지 너머 강화만해이고, 바다 한가운데를 경계로 남쪽과 북쪽으로 갈라지면 바다 저 멀리는 북쪽 땅이다.망원경이 하나 설치돼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동행한 회원이 내 모습을 찍어준 것을 단톡방에서 다운받았다. 감사~~투명 안내판을 보면 맞은편 석모도 상주산과의 사이에 있는 작은 섬이 기장도라고 한다. 아랫마을은 산행에 앞서 들른 교동읍성이 있는 읍내리.간단하게 음식을 몇 개 먹고 하산을 시작한다. 떨어뜨린 게 없는지 확인하고 맨 마지막에 하산하는 회원님 모습 팍팍.하산은 연산군 유배지, 한증막 방향. 내려가면서 만나는 성혈암내리막 구간을 지나 만나는 가을빛 느낌. 회원님과 함께 사진에 담다.화개약수에 도착. 수량이 아주 약간 잘게.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낙엽도 이런 긴 계단길에서는 나름대로 볼만한 풍경을 만들어낸다.왼쪽 연산군 유배지로 향하는 등로는 주변 공사 관계로 막혀 있다. 그냥 통과.저 앞에 보이는 아치는 천화문.골리한증막 도착. 1970년대까지 쓰였다고 한다.리딩이 없어도 교동면사무소까지 가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 회원님과는 헤어지고.화개사에 주차한 차량을 수거하기 위해 나만 따로 걷는 것이다. 교동면사무소와 대룡시장 갈림길 도착.(14:47)면사무소와 반대 방향의 임도를 향해 걷다.멀리서 힐끗 보고 놀까봐 움찔했다. 고라니 산책로에 있는 고라니 모형.아무도 만나지 못한 강화 둘레길을 혼자 기분 좋게 걷는다.갈림길에서 석탑이 있는 왼쪽 숲속으로 간다.쉼터 의자가 있고 화개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화개사까지는 700m 거리.면사무소 갈림길 지점에서 20여 분 걸어 도착한 화개사.수령이 200년이 넘는 화개사 보호수와 함께 찍은 화개사의 모습.주차장에 내려가며 화개사 주변의 단풍 모습을 촬영한다.아래쪽에서 화개사를 바라보고 찰칵.차를 수거해서 대룡시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연락이 와서. 회원님들과 혜성식당에서 성공적으로 런 데뷔.강화도 쌀로 지은 탓인지 밥 자체만으로도 맛있었고 주문한 소머리국밥과 육개장도 모두가 입에 쏙쏙 들어오도록 좋았다고 한다. 관광지인 걸 감안하면 가격도 8,000~1만원 정도여서 비싸지 않아 보이고.식사를 마치고 요즘은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서둘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로 이동하기로 한다. 아래는 다리를 건너다 찍은 교동대교 모습.태블릿의 진실을 주변에 홍보하고 탄핵 무효에 힘을 보태는 회원들과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화개산 등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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