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생일을 하루 앞두고 개그맨 박지성이 어머니와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개그맨 박지선, 그녀는 늘 웃는 얼굴에 못생김을 천연덕스럽게 그려내는 모습이었지만 두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아버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고 사망 원인은 평소 앓던 지병인 피부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출처 : 포토 뉴스
어제 숨진 그녀는 며칠 전까지 밝은 모습으로 방송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사망 전 언론사 기자와 나눈 마지막 통화 내용은 이와 조금 달랐다고 합니다. 어제 2일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평소 앓던 지병이 있던 개그맨 박 씨는 최근까지 치료에 매진했고, 이 병 치료를 위해 어머니까지 서울로 올라와 함께 생활해야 했다고 합니다. 또 생전에 언론과 나눈 그녀의 마지막 전화통화에서 그는 오늘(10월 23일)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작은 수술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1월에는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혀 사망 전 수술을 하며 지병 치료에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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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사인에 대해 확실한 결론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부검은 유족의 뜻을 존중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는 발표와 함께 개그맨 박 씨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 마련돼 많은 연예인들이 빈소를 참배하는 줄을 서 있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출처 : 포토 뉴스
개그맨 박지성은 평소 지루성 피부염, 일광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치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최근 수술과 치료, 회복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알려진 바로는 과거 개그맨 박씨의 아버지가 방송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오는 박씨를 향한 악플에 남긴 내용에 “박지성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여드름 치료가 잘못돼 피부가 심하게 아팠다. 그때부터 피부 때문에 학교도 휴학할 정도로 힘들었다. 그렇게 아픈 와중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 정말 대단하다. 그 이후로 박지성은 피부가 너무 연약한 아기 같아서 화장을 못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고인이 된 개그맨 박지성은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화장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그 사실을 숨기기보다 오히려 개그 요소로 활용하기도 했는데, 최근 이 지병이 악화되면서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 조명에도 상당히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녀가 고통받았던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양광 못지않은 강력한 조명, 직사광선에 의해 피부 가려움증, 발진, 통증 등이 느껴지는 병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우선인 유전적 성향을 가진 병이라고 합니다. 착하고 선한 이미지의 개그맨 박지성의 사망이 반드시 피부질환으로 인한 지병만으로 생긴 것은 아닐 것입니다.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포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