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했을 때와 관련이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중독 증상으로 나타나는 상태로 보통 20~50세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3~4배 이상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갑상선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데 대략 20~80%가 안구 문제로 이어집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환경적 두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레이브즈병의 주요 증상
- 갑상선기능항진증
- 가장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과도하게 분비된 호르몬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 몇 가지 있습니다. 특히 불면증과 함께 신체적으로 이상 변화가 생깁니다.
- 불면증
- 피곤한 상태에서 몸을 씻고 자려고 해도 갑자기 잠들기 힘들거나 숙면을 취해서 깊이 잠들지 못해 하루하루가 힘들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식사량 그리고 활동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하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면 갑상선 기능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두근두근/손떨림
맥박이 빨라져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예전에는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 손이 떨리고 당황하기도 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요. ‘항진’은 말 그대로 과도하게 나온다는 뜻으로 몸의 대사량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심장이 계속 뛰고 맥박이 빨라지기 때문에 두통이 생기거나 불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3) 체중이 줄다.
심한 피로감과 함께 심장이 계속 떨리거나 불안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처럼 식사를 해도 체중이 줄거나 음식의 양을 늘려도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더위를 못참을 때도 많아요. 추운 겨울에도 갑자기 몸의 온도가 올라가 더워지고 몸의 이상 변화로 인해 여성분들이라면 월경 불순 또는 성욕 감퇴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안구 돌출
증상이 심하거나 진행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눈이 앞으로 돌출되는 현상이 나타나 육안으로도 그 전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안구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 예방법?많은 의료진이 이야기를 했지만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사실 없습니다. 평소 활동량도 어느 정도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며, 모든 질병과 관련된 스트레스나 음주흡연으로 인해 발병 후 상태가 악화되거나 진행이 빠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완치법은 약을 복용하면서 호르몬을 억제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면역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리고 갑상선에 악영향을 미치는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요오드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은 김치, 된장, 해조류 등이 있어 과도한 채식주의 생활을 하여 결핍되기보다는 적당량 섭취하되 평소 먹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심해야 할 음식?항진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확인된 상태라면 우선 조심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평소에 즐겨 마시던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줄여야 합니다. 주로 나타나는 손떨림, 설렘, 불안 증상 등이 카페인의 영향을 받아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술이나 담배도 신체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할 경우 자제하거나 아예 끊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단을 균등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밀가루나 설탕과자나 주스 가공식품 등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분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레이브스병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데, 이는 대사량을 조절하고 체온 유지, 뇌 발달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평소 자신의 증상과 함께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신체적 변화가 있다면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