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과기정통부의 ‘C-V2X’ 방식과 국토부의 ‘WAVE’ 방식 선택 갈등으로 뉴딜정책의 일환인 C-ITS 구축이 중단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결국 오랜 중단 끝에 지난달 8월 26일 양 부처 간 회의를 통해 타협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blog.naver.com
현재까지 최종 협의된 방안은 우선 WAVE 기반의 방식을 구축하되 동시에 일부 지역에 C-V2X 방식 중 LTE 방식을 함께 적용해 2023년까지 실증하는 것입니다. 향후 국제 동향 및 실증 결과를 고려하여 단일 표준으로 결정하여 C-ITS 시스템을 완성하자는 것이 계획입니다.
출처 : 210903 기획재정부 22년도 예산보도자료 일부위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면 22~23년까지는 실증 및 우선 구축 기간으로 관련 설비가 크게 확충되지 않고 24년 단일 표준으로 지정된 후 본격적인 전국적 설비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게시물에서는 C-ITS와 WAVE 방식의 선정에 관한 문제를 다루면서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 선택지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두 부처의 주장을 포함한 애매한 선택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지금까지도 C-V2X와 WAVE의 갈림길에서 확실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뉴딜사업계획을…blog.naver.com
출처 : 국토부 뉴딜 계획 9월
22년 ITS 국고보조사업 지원 대상 공고입니다. 9월 28일 현재 양주시 시흥시 등 전국 34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12월 예산 규모 1390억원을 분배하여 지급받게 됩니다.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6일 국토교통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2년 지방자치단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www.newsfreezone.co.kr 사업 지원 내용을 보면 이번에는 교차로 신호체계와 CCTV 알리미 같은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구축’이 주목적입니다. 참고로 7월은 ‘C-ITS 도로망 구축’이 주요 사업 내용이고, 8월은 예산안 자체가 없는데 부처 간 협의 불발로 예산안 책정도 중단된 것 같습니다.
아래 키움증권 리서치를 인용하면 자율주행은 크게 네 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출처 : 9월 14일 키움증권 ‘자율주행산업 프리뷰’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곳은 인프라 설비 관련 기업입니다. 현재는 사업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5G나 전기차와 달리 자율주행은 사업 자체 도로망 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이 필수입니다. 도로 시설과 차량 간 통신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관련 인트라 설비 관련 기업으로는 라온피플, 인포뱅크, 캠트로닉스, 에이스테크가 있습니다.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전국 도로망 구축이 확대될수록 모멘텀은 강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가 시작되는 시점까지는 모멘텀을 많이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율주행 관련 기업에 투자할 때는 정부의 ‘C-its 주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관련해서 정말 많은 기업이 있기 때문에 정책 모멘텀이 끝나면 실적이 저조한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참고자료>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손잡고 차세대 종이… : 네이버 블로그(naver.com)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22년도 예산편성 안키움증권 ‘자율주행산업 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