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꼭 듣고 지나가는 곡 (박강수 김동규 이동원 인공위성)

오랜만에 대청소를 하다 보면 잊고 있던 것이 나오곤 한다.결혼 전 또는 임신 시기의 태교 음악으로서 좀 더 즐겨 듣던 시절이 생각난다.

다루는 악기는 하나 없어도 예나 지금이나 악기 연주곡을 듣는 것은 좋아한다.그래서 당시에도 연주곡 테이프를 산 것 같다.테이프, CD보다 지금은 음원이다.이럴 때 세대교체를 실감한다.책상 위의 유리 속 사진도 오래전 이맘때 전북 무주의 가을이다.

몇 년 전 딸의 생일을 빌미로 TV열린 음악회를 신청하고 가자고 했다. 딸의 퇴근 후 갔던 날 델리스 파이스, 데이브레이크가 나와 반가웠다.그날 나오는 가수들을 미리는 모르지만 가서 팬인 사람들이 나와서 좋았다.

델리스파이스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올 봄부터 알고 가끔 듣고 있다.

https://youtu.be/v310jSJZxTwTV보다는 라디오에 자주 나오는 박강수 가수는 한국의 나남스크리라고 칭한다.소극장 공연을 데뷔 후 꾸준히 해 여자 김광석이라고도 부른다.과거 그의 대학로 소극장 공연에 남궁옥분 가수가 하객으로 나와 아끼는 후배라고 칭찬이 많았다.

성악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이 노래만큼은 이웃 분들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딸이 대학 신입생 시절이라 오래됐다.김동규 성악가는 CBS ‘아름다운 당신의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다.당시 진행 수주년 기념으로 스튜디오에서 30명가량 신청을 받아 생방송 진행을 부스 밖에서 봤다.나는 음악회에서 그 곡을 부르는 것을 봤는데 딸에게 이 곡을 부른 사람을 직접 접하게 해주고 싶고, 그런 작은 계기로 딸이 음악을 가까이 하는 것을 더 즐기길 원해서 신청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만 애청자들은 케이크, 음료, 떡 등을 가져왔고 방송 후 로비에서 뒤풀이 시간도 가졌다.진행만큼 발사도 밝고 분위기를 조성했다.그날 일행 전원이 한 장씩 기념사진을 찍은 것 같다.

ttps://youtu.be/fkFpG3uXWKs 이동원의 노래는 다 좋다.이분은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부를 때도 자기 곡처럼 착각하고 자기 스타일로 잘 부른다.원곡 가수를 가장 좋아해서 리메이크하신 분으로는 이 분을 꼽고 싶다.

https://youtu.be/oSF8OJ3wvMQ 서울대 합창단 출신이 모인 동아리 그룹이라는 것 외에도 당시에는 보기 드문 아카펠라 1세대로 주목을 받았다.코오롱 본사 분수음악회에서 공연을 본 뒤 아카펠라 분야의 팬이 돼 외국 아카펠라 그룹의 내한공연 때도 가봤다.다른 아카펠라 리얼 그룹 노래도 좋아.

https://youtu.be/EzD8Vi9x_70 이후 각자의 사회생활을 위해 뿔뿔이 흩어졌고 몇 년 전 앨범을 만들었다고 생활뉴스에도 나와 기뻤다.만나서 반가워.그 영상을 올려볼게.

이 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곡 하나쯤은 있겠죠?댓글로 달아주세요.~~) 이번 내한공연을 생각하면 동생부부가 생각난다.가고 싶었던 공연이지만 당시 총각 동생이 연애 중이어서 연말에 좋은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다.사정이 생겼다며 티켓을 양보했다.예비 올케도 팬이라며 기뻐했다.어느덧 동생의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다. https://youtu.be/1koqsg8Qa_0 김동규 성악가로 보이는 김봉미 지휘자의 탄생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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