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9일 : 임신 후 병원 방문
임신소식에 아이올라 원장님을 만나러 갔어요. 7월 26일경 만나고 나서 임신소식이 없으면 배란유도약을 받으러 8월 9일~10일경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임신소식을 하면 두근두근!
간호사 선생님이 묻고 계시네요.그간 별고 없으셨나요?”
나도 모르게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임신이라 하는데 손을 잡고 축하인사를 전해주었습니다.진료실에서 원장님을 만났어요.
축하합니다, 라고 마치 제 일처럼 기뻐해 주시고, 임신을 실감하게 해 왔습니다.임신 준비를 위해 7월경 불임 검사를 받았을 때 갑상선 수치가 3이상 나왔으므로, 1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하자는 말을 들었는데, 일단 혈액 검사가 나오기 전까지 신디로이드를 1주일분 처방받기로 했습니다.
갑상선은 tsh 수치로 기능 저하를 판단합니다.2.5 이하로 나오면 정상치라고 생각합니다.
임신중인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했어요.결과는 당일 오후 원장님께서 전화로 알려주셨습니다.
전화가 와서 ‘다른 수치는 아주 좋다’는 말이 안심이 되었는데 갑상선 수치가 5 이상이므로 신디로이드를 계속 복용하고 추이를 보자고 했습니다.다음날부터 약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수치를 보자마자 1정부터 먹으라고 하더군요.
약 복용법을 잘 지켜서 먹어보기로 했어요.갑상샘 기능 저하 증상
최근 종종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거칠어지는데, 이런 것도 갑상선의 영향 때문인지 모르겠네요.하여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을 발견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발생하면 신진 대사나 에너지의 생성 조절 능력이 저하한다고 합니다.피로감, 불면증, 기억력, 집중력 저하 저체온증, 손발 냉증, 부종 살찐 등의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임산부에게 특히 갑상선 수치가 엄격하게 적용되는 이유는 태아의 발달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며, 임신 중의 갑상선 호르몬이 태아의 뇌와 신경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태아에게 보내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어 태아의 뇌와 신경의 발달과 성장 발육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약을 처방받아 먹으면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신디로이드 복용법=신디로이드는 가장 낮게 0.025mg으로 처방되었습니다.하루 1번 공복에 같은 시간대에 먹는게 좋대요.음식물이 들어가면 흡수율을 낮출 수 있대요공복으로 먹고 30~1시간 후 쯤에 식사를 하면 좋다고 하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고 1시간 후 쯤에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알약의 크기는 아주 작네요.
용량은 나중에 갑상선 수치를 계속 검사하면서 용량을 조절하여 복용할지 계속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장은 수치가 2.5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추이를 보면서 복용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임신 초기의 의문과 임신 초기의 의문점이 산적한 원장님께 물었습니다.질문 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적어둘게요
- 임산부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해야 할까?-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임산부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나라마다 다른 기준으로 현재 결과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여서 한국 정부는 현재 명확한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기준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백신을 권장하지만, 이미 임신한 경우에는 일단 백신을 접종하지 마십시오.
- 2. 임산부 엑스레이 촬영 여부(다리 골절, 앞으로도 엑스레이까지 앞으로 2회 남았다).임신 중에 엑스레이를 찍는 것이 생각보다 꽤 좋네요.CT는 안 되지만, 다리 부분은 복부와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엑스레이는 부착해서 잘 숨겨서 찍으면 괜찮아요.다음 방문에서 아기의 집을 볼 수 있으면 신디로이드도 추가로 가지러 오라고 들었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또 일주일을 보내겠습니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