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천엔버스를 타고 도쿄역에 내렸더니 벚꽃시즌이라 꽃구경하느라 난리였다.
짐 맡길 곳이 많으니 그냥 빼기로 한다.
동생이 도쿄역에 있는 곰대갤성을 먼저 가자고 해서 마루에츠 백화점 뒤로 옮긴다.응, 하지만 이제 오후라서 원하는게 매진된 다음날 아침 일찍 오는걸로^^신도쿄 배고파서 밥을 먹으려고 신도쿄 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들어갔는데, 모찌나베 가게는 브레이크타임으로 다른 라면집으로 들어왔다.나는 쓰케멘, 남동생과 엄마는 모르는 메뉴를 먹었어.메뉴 3개 시켜서 2010엔 나왔어.역시 일본 물가가 서울보다 싼 것 같아.
내 것은 맛이 좋았는데 어머니와 남동생은 완전히 맛이 없었다고 한다.
버린 식욕을 되살리려면 역시 디저트지.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카페로 간다.
이런 것을 예토산이라고 한다.예림 또 상마르크 올때마다 같은 메뉴;;;;;;;;;;
아이스 로얄 밀크티 별 크로와상 미쓰구 국물.
로얄 밀크티+시럽=환상 잊지마
이렇게 해서 1317엔이 나왔는데 엄마가 가격을 보고 감탄했어.이렇게 맛있는 크루아상과 음료를 마셨는데 만오천원도 안나왔어?
잠시 쉬었다가 숙소에 가서 짐을 놓고 다시 나왔다.
✔호텔 새도닉스 도쿄리뷰✔더 잊기전에 쓰는 도쿄여행기(이 시국에 다녀온게 아니라 무려 19년도 4월에 다녀온 감상)쯤 되면 블…blog.naver.com 긴자식스 얼마전에 한번도 안가본 긴자와 롯폰기를 이번에 가서 설렜는데
현실 : 곰대갤슨 헌터, 다른 건 다 날리고 곰대 매장만 간다.
도버 스트리트 긴자에서 드디어 하나 발견
이전 팀도 발견하기 직전 가족들도 보고 지나갔을 때쯤 내가 어? 야 이거 카디건! 하면서 찾은 베이지 가디건을 얻었다(25000엔 정도)
✔여동생 블로그 공개해버리겠습니다✔2019년 4월 2일~4일 day1하위! 이 시국에서 저도 제 블로그로 집안 구석구석 여행중입니다… 저의 둘째…blog.naver.com 공항에서 일본어 오랜만에 써서 사투리 터지듯 바삭바삭 쓰는 재미에 빠져있는 엄마.
곰대 매장에서 직원분이랑 만담을 하는데 그게 다 동생 살쪄서 옷이 안 들어가지 않을까?더 큰 사이즈는 없냐는 대화 재밌어 엄마? 엄마가 재밌으면 좋겠어.
이렇게 동생 옷 포장하니까 다음 손님이 가디건 품절됐냐고 ㅎㅎ 나머지 가디건 찾은 사람 너무 좋아.
1층에 가서 제대로 면세까지 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어.
유니클로 건물에서 괜히 엄마 사진을 찍어주기로 롯폰기 미드타운 긴자에서 유니클로도 가고 엄마가 아는 유명한 단팥빵집도 들어가보고 롯폰기역으로 이동해서 미드타운으로 갔다.
롯폰기역에서 지하로 미드타운까지 이어져 있다
역에서 한참 걷다.이때부터 다리가 너무 아팠어.
미드타운은 약간 여의도 IFC몰처럼 마트, 백화점, 카페, 호텔 등 모든 브랜드가 있었지만 무인양품도 매우 큰 것이 있었다.동생이 잠옷을 사고 싶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패스
꽃을 보러 나갔더니 갑자기 비가 한두 방울씩 내렸고 순식간에 소나기가 내렸다.그러던 중 사진을 찍는다.라고
동생에게 사진을 잘 찍지 못한다고 온갖 괴롭힘을 당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거나 슈퍼도 들어선다.목이 말랐다고 노래하는 여동생은 레몬티 하나 얻자.
그후 휴족시간을 사려고 롯폰기 돈키호테 갔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나갔는데 너무 멀어서 후회하면 다리만 아파.
마지막 날에 쇼핑을 위해 우에노(上野)에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굳이 사지 않았다.사실 긴자,롯폰기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는데..그래서 은근히 실망했어.
일본에 왔기 때문에 하루 한 푸딩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런 것도 본 적도 없는데 많이 걷는 여행도 처음이었다.내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