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여자친구 MJ젠디아 멀티버스 고블린 옥토퍼스 일렉트로(스포X, 쿠키영상 2개)
개봉 당일 12월 15일에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을 보셨습니다!
짧은 리뷰와 함께 스포일러 없는 포스팅을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줄거리는
지난 시즌 이야기에서 그대로 이어지며 파프롬 홈에서 정체가 들통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유명세를 타면서 의도치 않게 주변 인물에게 피해를 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지우는 마법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에 스파이더맨을 아는 다른 차원의 세계 빌런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향후 마블스토리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진행 중인 드라마 록키에서도 시간적 개념을 다루고 있고 다음에 공개될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도 완다와 함께 중요한 스토리의 흐름으로 가져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비 맥과이어 / 앤드류 가필드 출연?
개봉 전부터 팬들의 간절한 바람인지 유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파이더맨들(?)이 모두 등장하느냐 마느냐로 계속 시끄러웠고 본인들에게도 이어지는 인터뷰의 연속이었는데요.
원조 격인 샘 애레미 감독의 시리즈 토비 맥과이어, 마크 웹 감독의 시리즈 앤드루 가필드까지 과연 등장할지는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스포일러 포인트이기 때문에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절대 스포 없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궁합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에서는 주로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호흡으로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아이언맨과의 케미를 더 이상 볼 수 없어 왠지 모르게 한쪽이 섭섭한 생각이 들지만 이제는 받아들여야겠죠.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을 피터의 수학 천재 캐릭터로 재치있게 받아친다든지 하는 새로운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주세요.
액션 부분에서는 피터의 과도한 요구에 분노한 닥터 스트레인이 마법을 쓰는 부분에서 멋진 장면을 많이 감상할 수 있는데요.
제가 조금 아쉬웠던 건 VILLAIN과의 액션 부분은 CG 처리가 많아서 그런지 화면이 어두워서 눈이 침침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CG처리가 낮이면 돈이 곱절 들고 정교하게 처리하기가 더 힘들대요…! 밤 액션신 너무 눈이 침침해요!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파프롬홈과 타노스를 물리친 후의 상황으로 이어지며 빠른 전개와 삶의 변화로 리듬감 있게 진행됩니다.
이후 멀티버스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세계관과의 통합적인 부분이 감정적인 드라마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오리지널 빌런 등장
2004년도작 2편의 닥터 옥토퍼스 (알프레드 몰리나)
2014년작 어메이징 시리즈 2에 등장하는 일렉트로 (제이미 폭스)
2002년도작 그린 고블린 (윌럼 더 포)
덧붙여서 미친 연기력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처럼 세계관을 통합하듯 멀티버스 스토리를 통해 스파이더맨 과거 시리즈로 출연했던 고블린, 옥토퍼스, 일렉트로 등이 나와 뉴욕 각지의 랜드마크에서 전투 장면을 펼칩니다.
이 자체가 팬들에게 엄청난 선물 같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대한 팬무비라고 할까요?
그래서 구조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습니다. 이런 클리셰는 어쩔 수 없나 하는 부분입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에서는 피터의 절친인 네드, 여자친구 MJ도 이번 시리즈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관계성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여자친구 MJ가 실제로도 톰 홀랜드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몰랐던 건 아니죠?
실제로도 두 사람은 얼마 전 공개연애를 시작한 연인인데요.
젠데이어는 96년생으로 요즘 미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젠데이야 발음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하니까 주의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대표작에는 위대한 쇼맨이 있습니다!
톰홀랜드의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것이 히어로 성장무비를 계속 보게 되는 이유인가 생각했습니다. 괜히 키웠는데 일조했다는 느낌?
더 이상 아이언맨 옆에 아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시리즈 중 가장 깊고 어둡고 슬픈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거대한 팬 이벤트는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속의 구조적인 문제와 클리셰는 감수해야겠죠…?!
그리고 또 한 가지 느낀 점, 디즈니 플러스를 보지 않으면 앞으로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없다는 강한 메시지를 받은 듯한 쿠키 영상 2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어요!그럼 재미있게 관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