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카카오 ,NC소프트 “텐센트 ” -중국주식의 대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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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뜨겁다.남녀노소 할 것 없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미용실(미국주)에 투자하고 중국, 베트남 등 다른 나라로도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에 여기 주목할 만한 회사가 있으니 한번 알아본다. ●시가총액 삼성전자의 2배

시가총액이 무려 1000조다, 지난 2월 21일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약 500조다. 뭐 하는 회사 이길래? ” 텐센트’라는 회사다. 온라인 게임에 관심이 있거나 중국 친구나 주재원 등은 왠지 알 수 있는 회사다.<중국어로 탄신이라는 회사가 텐셋입니다>

텐센트는 롤이라는 게임으로 유명한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던전앤파이터 중국 시장에서 텐센트를 통해 공급된다.이쯤 되면 이미 한국의 엔씨소프트 같은 회사가 떠오를 것이다.<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20조>지만 단순히 게임 관련 회사는 아니다. 텐센트의 가치는 이제 시작이다.게임 관련 사업은 일부에 불과하다.바로 위쳇이라는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사업을 하고 있다.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2003년 중국어학연수 때 중국 친구들과 채팅하던 QQ라는 앱(한국의 세이클럽 같은)을 운영하던 회사가 QQ였다.”그 회사가 텐센트였어~” 아…투자해둘걸~~위쳇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모든 생활을 위챗으로 삼는다.단순 메신저를 넘어선 결제, 비즈니스, 광고 등 삶의 중심에 있다.마치 한국의 카카오와 비슷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더 재미있는 사실은 카카오뱅크 대주주 중 하나가 바로 텐센트다.

2012년부터 카카오 관련 지분 투자를 이어오고 있어 카카오의 성장은 텐센트에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다.아직 끝이 아니다….숨이 차다….게다가 쇼핑 관련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경동닷컴과 같은 업계 1위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대주주로 투자되고 있다.중국에서는 알리바바, 바이두와 함께 중국 IT 공룡이다.더 봐야 할 것은 중국은 정부 친화적인 기업이 오래갈 것이라는 점이다.중국은 특히 공산당에 내려지면 알리바바의 마윈처럼 단숨에 확 간다.그런데 텐센트의 주인인 마화탕은 중국 정부에 친화적인 것으로 보인다.광둥성 인민대표회의 의원임을 보면 알 수 있다.

현재는 텐센트 가격이 과열이라고 하지만 갈수록 커지는 시장 장악력 등을 고려하면 향후 성장성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