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에 미혼모가 된 주인공 ‘크리스티’ 그리고 ‘돌싱’과 마찬가지로 싱글인 그녀의 엄마 ‘보니’ 그리고 10대 딸과 막내아들이 하나씩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이 가족의 삶을 그리는 미드 <엄마, Mom>입니다.
할머니 보니의 어머니인 크리스티 두 사람은 알코올 중독자였지만 지금은 그만두고 중독자 모임에 나갈 거예요.미국에 온갖 모임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중독자 가족 모임까지 있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ㅜㅜ


코믹 시트콤의 장르로 구분될 정도로 재미있는 드라마지만 대사는 좀 질겨요.일종의 속어도 나오기 때문에 조금 어렵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친밀하고 제일 질투심을 느끼는 사이가 제일 하고 싶은 말은 못하는 거니까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사이에 엄마와 딸. 그 사이의 대화라 그런지 사용되는 단어가 정말 편하네요.
책임 프로듀서의 이름에 Chuck Lorre가 있으면 대사가 확실하고 맛있는 것은 법칙입니다.하지만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이 드라마에 나오는 표현들을 좀 기억을 하신다면 ‘고상’이라는 단어가 조금 틀려질 수도 있겠죠.


그리고 이 모임은 아르코르 중독자 모임입니다.모녀,가족간의대화못지않게중요한사회생활대화의장소죠.
한 명의 현자, 한 명의~척자, 한 명의 잔재주, 그리고 억센 두 명의 모녀
웃으려고 즐기려고 보는 시트콤에서 부드럽게 살아가는, 쉽게 상황을 극복하는 센스를 배울 수 있는 대화가 나옵니다.어떻게 보면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현명한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서 좋지요.이런 여자들의 수다라면 해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