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은 70년생 51세, 그는 작년에 11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습니다.
23일 방송되는 백번기행에서는 배우 박상민과 함께 경남 진주를 찾는다고 합니다. 새벽 4시부터 아침까지 열리는 새벽시장과 상설시장이 공존하는 136년 전통의 진주중앙유등시장. 역사와 마찬가지로 유서 깊은 맛을 자랑하는 80년 전통의 육회비빔밥집으로 향했습니다.
’16년 단골’이라는 식객 허영만은 육회비빔밥과 관련된 LG그룹 구본무 회장과의 추억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중앙시장 골목골목 맛집들 사이에는 65년 전통을 자랑하는 북국집도 있었습니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요리해 먹는 이 집의 주 메뉴는 북국과 아귀 수육. 생 아귀가 아니면 맛볼 수 없다는 아귀 수육과 비법 육수 하나 없이 물로 불만 조절해도 개운한 맛을 내는 북국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주인은 일제 강점기 일본의 탄광에서 강제 징용된 아버지가 배워온 특별 비법을 공개한다고 해요.
진주 향토음식 걸식탕도 맛본대요 옛 걸인들이 동네 양반집의 제사에서 얻어먹던 음식이라고 해요. 이름은 거지탕이지만 부추장아찌, 육전, 명태전 등 6종의 전과 참돔, 민어, 조기, 흑소데까지 들어가 양반집 음식 못지않은 맛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