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X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학생 서포터즈 랜드러버 윤경민입니다.
요즘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군요.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면서 개념과 기술의 원리, 그리고 차원으로 분류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이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아지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율주행차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어요!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스스로 운행할 수 있는 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옛날에 꿈꿨던 날아다니는 차, 운전을 스스로 해주는 차는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여러 센서와 정보를 종합해 목적지까지 안내해주는 자동차가 이제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자율주행차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테슬라 모델3는 레벨2 수준이고 제네시스 GV80도 레벨2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레벨이 뭐예요? 그런 분들도 계실 거예요. 수준을 알아보기 전에 자율주행의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자율주행차는 차량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이를 인식하는 센서와 그래픽 처리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래픽 처리 장치는 사물과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고 위험을 감지해 차량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안전한 경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기술, 차로 이탈, 차선 유지, 후측방 경고 등 너무 다양한 기술의 탑재가 필요합니다. 어느 하나의 핵심 기술이 필요하다는 느낌보다는 마치 사람의 신체 부위처럼 모든 기술의 집합으로 구성된 것이 자율주행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자율주행차에는 라이다 5대, 라이다 3대, 카메라 6대, 온습도 센서 1대, 조도 센서 1대, 위치인식 센서 등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돼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단짠단짠’과 같은 완벽한 시너지 효과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 자율주행차 레벨3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국토교통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수준은 0에서 5로 구분되는데, 각 레벨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자율주행차의 레벨 구분
자율주행 수준은 미국 자동차기술학회가 선정한 자율주행 기술 발전 6단계 구분에서 비롯됐습니다. 이 자동화 단계를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0단계에서 5단계까지 정리해 볼까요?
① 레벨 0 비자동,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자동차의 모습입니다.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운전자가 모든 것을 조작하는 단계입니다.
② 레벨 1 레벨 0과 마찬가지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운전자 보조 기능이 탑재되어 자동 브레이크 및 속도 조절 기능은 가능한 단계예요.
③ 레벨 2 현재 시판 중인 자율주행차가 이 단계에 포함됩니다. 레벨 2는 부분 자율주행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운전이 가능하나 운전자의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음주 후 레벨 2를 이용하는 등의 행위는 금지됩니다!
④ 레벨 3에서 가장 크게 바뀌는 점은 운행 주체의 변경입니다. 레벨 0, 1, 2는 운행 주체가 사람이지만 레벨 3, 4, 5의 운전 주체는 자율주행 시스템입니다. 레벨3 자동차는 시스템적으로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주행이 가능해 사실상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요청하면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⑤ 레벨4 레벨4의 경우 고도의 자율주행으로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운전자 제어가 필요 없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완전한 자율주행이 아닌 만큼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⑥ 레벨5 마지막 레벨5는 완전 자율주행으로 사람이 탑승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자율 주행하는 자율주행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는 무한합니다. 자율주행차만 다니는 도시도 만들어질 것이고 자율주행버스, 화물차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 맞춰 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키워야 합니다. 자율주행 시스템에 의존해 음주 후 운전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의 안이한 상황은 현재의 자율주행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미래 자율주행차에 레벨 5 수준의 시스템이 탑재되면 각종 사고와 위험성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의 의식도 기술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자율주행차, 더 이상 상상 속의 일이 아닌 현실인 만큼 기술에 대한 안전성과 의식 발전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