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은 자율주행차일 것입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자율주행차 시장은 이미 71억달러(약 8조4,200억원)에 달했고 2035년에는 1조달러(약 1,186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자율주행차는 어디까지 진화했을까요?
오늘은 자율주행차의 개념부터 자율주행의 단계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념

출처 : BMW그룹 자율주행자동차라는 단어 그대로 탑승자가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이미 90년대부터 자율주행차 개념이 등장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1997년 개봉한 영화 ‘007 네버 다이(Tomorrow Never Dies)’에서는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휴대전화로 운전자 없는 BMW 차량을 조작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처럼 자율주행은 이전부터 꾸준히 논의되던 기술이었습니다.
BMW 자동차로 조사하는 자율주행 단계

출처: BMW 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은 발달 수준에 따라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총 6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마다 어떤 차이가 있으며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어느 단계까지 발전했는지 BMW 차량에 탑재된 단계별 자율주행 기술의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① 0단계 비자동화(No Automation)

출처 : Pixabay 0단계는 자율주행 기술 없이 운전자가 항상 자동차 운전·속도 제어 등 모든 기능을 통제하는 단계로 차선이탈 경고나 사물감지와 같은 기본 기능만 탑재되어 있습니다.
② 1단계 운전자 보조(Driver Assistance) 1단계 운전자 보조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차를 직접 주행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를 보조하는 수준에서 기능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의 속도와 방향 일부를 제어하는 스티어링 및 감·가속 기능을 합니다.

출처: BMW 그룹 자율주행 1단계 운전자 지원 기술은 BMW M35ixDrive의 ‘스톱&고(Stop&Go)’ 기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톱 앤 고’ 기능은 운전자가 운전하는 동안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차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앞차가 빨라질 때 경고 신호를 보내 자동으로 제동을 걸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운전자가 직접 주행하는 동안 자율주행 기술이 편의성과 사고방지 기능(속도조절, 앞차와의 간격유지 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③ 2단계 부분 자동화(Partly Automated Driving) 2단계는 운전자가 조종 주체로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특정 상황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를 제어하는 반자율주행 보조시스템(semi-autonomous driving assistances System)이 적용됩니다. 1단계와 달리 시스템은 차량을 일시적으로 조작하지만 여전히 운전자의 주의와 개입이 필요한 수준입니다.

출처: BMW 그룹 자율주행 2단계 기술 예로는 BMW 5시리즈 및 7시리즈에 탑재된 ‘교통체증 지원 시스템(Traffic Jam Assistance System)’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교통체증을 겪는 자동차가 60km/h 이하의 속도로 스스로 운전해 교통체증에서 벗어나는 자율주행 기능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자체적으로 차량 핸들을 제어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속도를 조절하는 동안 운전자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④ 3단계 고도 자율주행(Highly Automated Driving) 1~2단계는 항상 운전자의 주의와 개입이 필요한 반면 3단계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모든 주행을 담당하면서도 특정 상황에서만 운전자의 개입을 요구하는 ‘조건부 자동화 시스템(conditional automations)’이 적용됩니다. 즉, 3단계 기술은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거나 핸들에 손을 들지 않고도 자동차 스스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등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지만 긴급상황이나 도로공사장 같은 특수환경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요구되는 단계입니다.
출처: BMW 그룹 3단계 기술은 아직 보편적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BMW는 2017년 자율주행 3단계를 적용한 7시리즈 프로토타입을 고속도로에서 시범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뗀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자율주행 3단계 기술, 아래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⑤ 4단계 완전 자율주행(Full Automated Driving) 4단계는 3단계에서 더 나아가 도로공사 현장과 같은 특수 환경에서도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수준에 이릅니다. 필요에 따라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지만 개입하지 않을 때는 휴식·수면 등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출처 : BMW 그룹 BMW 그룹은 2019년 넥스트젠(#NEXTGen) 행사에서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BMW 7시리즈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3단계와 달리 운전석 빈 차량이 스스로 달리는 점이 눈에 띕니다. 탑승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편리하게 호출하고 운전하는 시간을 여가시간으로 활용하는 모습까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⑥ 5단계 완전자동화(Full Automation)
출처: BMW 그룹 자율주행 5단계는 3, 4단계와 달리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단계로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 운전자가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는 기술을 말합니다. 탑승자는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면허나 운전석도 불필요해집니다.
자율주행자동차 미래 자율주행자동차의 장점 및 전망 기후보호 에너지 교통연구소(Institute for Climate Protection, Energy and Mobility) 선임연구원 마티아스 하트위그(Matthias Hartwig)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가 도입되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에는 더 이상 사람의 개입이 필요 없고 탑승자는 이동시간을 온전히 본인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동안 탑승자는 업무를 보거나 영화를 시청하는 등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BMW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자율주행차 실내 공간 콘셉트 ‘BMW i 인터랙션(Interaction) EASE’를 선보였습니다. 차량 앞유리 전면에 파노라마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내장해 탑승자가 운전하지 않는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보는 등 여가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 실내공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지금까지 자율주행차의 개념부터 현황과 기대 효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래전부터 화제가 됐던 자율주행 기술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만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도로 위에서 달리는 자율주행차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오늘의 게시물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BMW코리아미래재단 대학생 기자단의 김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1 네이버 지식백과 #2 이데일리 Autonomous Driving Automated Drivingatthe BMW Group BMW Parking Assistant Self-drivingcars #NextGen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