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시즌 1~3
결과부터 말하면 재밌었어요 시즌4는 제작중이고 기대가 많이 되고 나중에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기묘한 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의 성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리포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 속에서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론 등 실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주인공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역시 아이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시리즈물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묘한 이야기 또한 계절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유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치함보다는 흥미를 느낄 수 있어요,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어요. 시즌1은 정말 지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시즌1은 너무 지루했고 시즌3가 돼서야 재미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성장물의 큰 단점이 아닐까 싶어요.
단연코 주인공은 초능력을 구사하는 엘입니다. 처음에는 남자들처럼 머리를 깎고 등장해서 잘생긴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였어요. 아직 초능력에 대한 비밀이 다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지만, 그녀는 11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 마이클이 엘이라고 이름을 줄여 부르게 될 거예요.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를 보면 윌리엄 바이어스 씨를 중심으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솔직히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심각하게 경험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엘은 능력을 사용하면 코피를 흘리는 부작용이 있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부작용은 아닌 것 같아요. 정말 자주 흘리고 휴지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흘려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가 조연 역할이라고 해서 버리는 캐릭터 없이 끝까지 끌고 간다는 점입니다 보다보면암에걸리는인물들이종종있지만,이들이변하는모습과더욱성장해서주인공을도와주는핵심인물로성장하는모습도볼수있습니다.
생가보다 개개인의 분량과 분배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잘못을 고쳐 선한 사람이 되는 신기한 모습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드라마와는 다른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재밌다는 분들이 많은 작품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