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요리, 어묵볶음. 떡볶이 말고 어묵볶음의 밥 반찬으로도 최고!
안녕하세요. 달의 꿈입니다. ^^기분좋은 월요일을 맞이하셨나요?나는 오늘 의기양양하게 바뀐 연간 행사를 하는 날입니다.곧 두 고양이들의 스케일링을 받으러 갈게요.1년에 한 번 반드시 건강 진단과 스케일링을 해 주었습니다만, 올해는 상당히 늦었습니다.벌써 12월이잖아요.그래서 예약을 해놓고 자정부터 고양이 두 명도 단식을 시키고 있는데요.얘네들이 뭘 알아요?밥그릇도 없고 아침에 준 습식도 없고 배고파서 울면서 쫓아가는데 그 와중에 제 배를 채우려고 요리하고 밥을 먹는게 너무 미안해요. (웃음)

그래도 이 아이들을 데리고 수원까지 가려면 힘이 있어야 하니까 아침을 먹어야 해요.오늘은 점심 먹을 시간도 없는데;; 그래서 뭘 해먹을까? 하다가 저번에 사둔 어묵이 생각났어요.떡볶이를 만들기에는 떡이 없어서 그래서 #오뎅볶이를 만들었어요.
떡볶이 말고 어묵볶이! 떡볶이랑 만드는 방법은 똑같은데 떡이 없어.묵만 넣어서 만든 #오뎅요리입니다.사실 저는 떡볶이보다는 떡볶이랑 같이 넣어서 만든 어묵이랑 야채를 좋아하거든요.그런 나에게는 딱!! 맞춤형 요리죠?

어묵이랑 같이 소시지 넣어봤어요.이렇게 어묵을 만드시면 #밥 반찬으로 드시기 좋아요 ^^ 사각어묵1봉, 소시지10개, 양파50g, 대파1/2대, 멸치육수250ml,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1큰술, 설탕1큰술, 올리고당2큰술, 간장1큰술, 케첩1큰술, 다진마늘1, 후추약간
어묵이랑 같이 소시지 넣어봤어요.이렇게 어묵을 만드시면 #밥 반찬으로 드시기 좋아요 ^^ 사각어묵1봉, 소시지10개, 양파50g, 대파1/2대, 멸치육수250ml,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1큰술, 설탕1큰술, 올리고당2큰술, 간장1큰술, 케첩1큰술, 다진마늘1, 후추약간

네모난 어묵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줬어요.길게 썰어도 되고 저처럼 네모나게 썰어도 돼요.
집에 소시지도 있고 소시지도 칼집을 내서 준비했어요.

대파는 5cm 길이로 자른 후 다시 세로로 1/4등분으로 잘라서 준비했습니다.양파는 채썰어서 준비했어요.
고추장 소스는 다 섞어서 준비할게요.이 소스는 다 쓸 수 있고 조금 남을지도 몰라요. 저는 분량대로 만들어서 2큰술 정도 남았네요.

멸치육수도 준비했어요.요즘 다시 팩이 있어서 육수 내기도 어렵지 않네요.뒷처리도 깔끔하구요^^
웍이나 냄비에 육수를 붓고~ 미리 만들어 놓은 고추장 소스를 녹입니다.한 번에 다 넣는 것보다는 반 정도 넣고 나중에 재료 넣고 끓이면서 조금씩 소스를 더 넣어도 돼요.저는 2/3정도 먼저 넣었는데 그 양이 딱 좋았습니다.

채 썬 양파를 넣고 육수와 함께 끓입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어묵과 소시지를 넣습니다.
그리고 계속 만들어요.어묵이 부드럽게 익어 고추장 소스가 스며들도록~ 끓입니다.저는 5분 정도 만들어줬어요.
어묵과 소시지가 부드럽게 익으면 대파를 넣고 1분 정도 끓여 어묵볶음을 완성합니다.대파는 취향에 따라 양파와 함께 넣고 오래 끓여도 됩니다.저는 대파에 익어서 부드러운 것보다 약간 아삭아삭한 느낌이 남아 있는 걸 좋아해서 마지막에 넣어줬어요.매콤달콤한 어묵요리 오뎅볶음 완성입니다.그냥 비주얼만 보면 떡볶이랑 다르지 않죠?소스도 떡볶이 소스입니다.그래서 삶은 달걀도 곁들여봤는데 맛있을 것 같아요.떡은 없지만, 어묵과 소시지만으로 푸짐한 어묵볶음!!떡볶이로 떡보다 어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요리입니다.떡 없을 때 해도 되고. ^^밥반찬으로 먹어도 되지만 저는 이 어묵만 아침 메뉴로 먹었어요.삶은 달걀은 소스에 으깨서 같이 먹으면 매우 고소하고 맛있습니다.저는 이렇게 꼬박꼬박 아침을 먹었는데 저희 두 고양이들은 배고파서 졸졸 따라다녔는데 결국 피곤해서 잠들었어요.이놈들을 슬슬 깨워갈 준비를 해야 해요.항상 고양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가는 것은 아침부터 전쟁이네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