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콧물, 코딱지, 축농증, 중이염… 창원 서울 이비인후과 다녀올게. 20210326 데일리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창원(진해)에는 벌써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많은 분들이 겪는 환절기 질환이 있습니다.
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왜 따뜻해지기 시작해서 꽃이라도 피냐면 금방 코가 막혀 건조해지고 노란 콧물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비염이 심했는데 주변 환경 정리가 잘 안 되니까 비염이 축농증이 되고 축농증이 중이염이 되는 게 순간이었어요.
그래도 그 당시에는 병원만 다니면 금방 나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병원을 2~3일에 한 번씩 꾸준히 다녔음에도 차도는 없고 비염이 축농증이 되고 축농증이 중이염이 되어 결국 귀에 튜브관이식을 하기에 이릅니다.
순서대로 보면 코 점막부터 염증이 부비강을 장악해서 귀까지…? 간대…!
수술로 고막에 장착된 이 튜브가 고막 내부에 고인 물(점액 등)을 배출시키면서 압력 조절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하는 수술이었습니다.
봇,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성 중이염이 개선된 것이지 결론적으로는 저는 중학생 때도 비염과 축농증에 시달렸어요.
알레르기 비염이나 중이염, 축농증 같은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으로서 생각해 보면 제 생각에는 면역계통의 약화 때문에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면역을 약하게 하는 게 뭐야?
제 체질이나 저질 체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변 환경이 안 좋아서 집에 햇빛이 잘 안 들어오고…청결하게 유지할 수 없는 생활환경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살던 집은…(말이 안나와)
정리가 전혀 안 돼 있거든요.바닥밑에 개미들이 줄서서서… 베개나 이불빨래도 잘 안했고^^;;)
부모님이 바쁘셔서 어쩔 수 없었을 때였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좀 심했던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이 청소해도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초, 중학교 내내 비염을 붙였어요.
환절기가 되면 편도염에 걸리던 저는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어 광명을 찾습니다.
난생처음 침대에서 자니까 코도 아프지 않고 콧물도 안 나고 귀도 멍멍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환경이 깨끗해져서 그런 것 같아요.물론 침대에서 자니까 제 호흡기가 바닥에 있던 먼지를 유입하는 정도도 많이 줄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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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와서 방에 공기청정기도 있어서 만성비염과 축농증에서는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그런데 환절기가 되면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과 컨디션 불량까지 겹치면 찾아오는 편도염은 이미 약해진 제 기관지에서는 막을 수 없는 불청객이었거든요.
그래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봄이든 가을이든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 같아요. (울음)
막상 계절이 지나면 좋아질 것을 알면서도 코막힘이나 편도종이 너무 심하면 병원에 가 버립니다.(사실은 이럴거면 미리 가는게 고통이 적다는건 알지만)
올 봄은 신기하게 귀에서 질렸거든요.아마 잦은 면봉 사용 때문일거야~ 하고 생각해서 면봉 사용을 줄였더니 좋아진 것 같았는데 대전에서 침상이 하루 바뀌었다고 할까 그 뒷날부터 진물면자 파티가 시작됩니다…
게다가 왼쪽 귓구멍이 꽝 하고 턱을 움직일 때마다 불편한 느낌도 들어서 원래 다니던 이비인후과를 다녀왔습니다.
<< 창원 서울 이비인후과 >>
자세히 보면 소문이 나서 그런지 주말이나 저녁에 오면 (특히 환절기) 사람이 폭발했어요.
하지만 오늘은 평일 낮이라 무야호~~!! 창원서울이비인후과는 전날 4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터넷, 모바일 예약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저는 예약하지 않고 갑니다)w)w)
그런데 그 진료를 받고 나서 다시 환자폭발 시작…
진료 결과…
아직 비염 편도염 조짐 X 코딱지 증가 → 건조하고 귀지물 → 잦은 터치로 습진이 생겼다고 TT
여러분 면봉 조심하세요.
자외선 치료를 3분 정도 합니다.따끈따끈해서 다행이에요.
콧물을 마시는 것과 이것은 집에 두고 싶었어요. 어려서부터 ㅋㅋㅋㅋ 하지만 어른이 되어도 못살아! 실패!
독감 접종도 한대요. 🙂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임산부와 아기는 무료네요.
저는 1주일 이상 상태가 나빠졌기 때문에 귀에 넣을 약을 하나 처방해 주었습니다.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적어도 1분에서 2, 3분 정도 넣으면 되고 일어났을 때 흐르는 것만 닦고 속까지는 닦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창원서울이비인후과 진료비 : 6700원 약가 : 4200원
약국에 두 명이나 많거든요. 메디컬 빌딩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오신 것 같아?
입점병원_현황_jpeg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73 서울메디컬센터
주소 첨부합니다. 🙂
꼭 예약하고 가야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특히 이 포스팅을 보는 회사원인 너 말이야!!!
저도 직장 다닐 때는 병원 가는 게 너무 귀찮고 특히 직장인들이 모이는 날과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먹고 가는 걸 어이가 없을 정도로 미뤘습니다.휴일이 너무 아쉬웠어요.
토요일 병원은 좀비같은 직장인 천국…(…)
그래도 건강 잘 챙겨야 해요. 퇴사해도 건강해야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