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은 지 벌써 몇 년째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부어 하루 초부터 피곤해요.”
부어서 몸이 만삭 임산부 같아요.”
“몸이 붓고 무거워서 할 마음이 없어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종으로 오신 분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건데요. 그런 부종이 왜 삶의 질까지 운운하냐고 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몸에 물이 많아서 부은 건 별거 아니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온몸이 부어보니까? 이 생각이 완전히 바뀔 거예요.
여성들은 만삭에 부기가 심해 신발과 반지가 맞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몸이 무겁고 다리가 뻣해지고 양말 자국이 그대로 발목에 남으면 하루 종일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피곤해, 괴로움을 떠나. 일상생활에 전혀 활력이 없고 모든 일이 다 귀찮아집니다. 심한 경우 복부 붓기로 숨이 차서 숨쉬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부종은 일반인의 붓기와는 다릅니다.점액 수종이라 물리는데요. 우리 몸은 항상 일정 농도를 유지하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체 노폐물이 늘어나면? 희석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물을 배출하지 않고 저장하게 됩니다.
노폐물의 양이 늘어날수록 저장하는 물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인체에 부기가 계속 늘어납니다.
노폐물의 양이 줄어야 붓기가 절대 빠지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대사되지 않은 찌꺼기 때문에 빼야 합니다.
찌꺼기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혹은 이것들이 분해되어 생긴..아미노산, 포도당, 글리세롤 지방산 등등…그 밖에도 혈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물질들 중에 포도당 아미노산 같은 영양분도 있다는 사실이 의심되는데요? 영양분도 그 양이 너무 많으면 뿌옇게 되어 병에 걸리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포도당 농도가 높으면 당뇨병이 되고 지질 농도가 높으면 고지혈증이 됩니다. 인체에 영양분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나치면 결국 독이 되고 맙니다.
오늘은 이런 찌꺼기를 물에 녹느냐 녹느냐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물에 녹지 않는 찌꺼기는 수용성이 아니거나. 쉽게 생각하면 기름처럼 물에 녹지 않고 떠 있는 걸 떠올리면 돼요.혹은 물에 녹을 가능성이 있어도 용량이 너무 클 수 있습니다. 물 위에 둥둥 떠 있기 때문에 그물이나 거름망을 이용하여 떠내는 것이 좋겠지요?이 물질들은 인체 혈관에 부착되거나 장부 사이에 끼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질을 용해할 수 있는 입자를 투입해 소화기를 통해 변에 내보내는 방법이 좋습니다.
물에 녹는 수용성 잔여물은 제거가 정말 어렵습니다.물에 소금을 녹였다고 생각해 보세요.소금물이 됐는데 또 소금과 물로 분리하기는 정말 어렵네요.
소금의 양이 늘어날수록 몸도 산더미처럼 늘어나기 때문에 소금을 물에서 분리해서 배출할 수 있는 효소의 작용을 통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부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물에 녹는 녹는 찌꺼기를 배출해서 물이 몸에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부기로 인한 대사 정체로 뚱뚱해지면 컨디션이 상당히 악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량의 노폐물로 인해 정상적인 대사 과정의 지연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인체가 노화가 되면 기초대사율이 저하되어 살이 찌기 마련입니다. 붓기가 발생해도 이 붓기를 빼는 데 쓰이는 에너지 때문에 다른 대사에 쓰는 에너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에게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놀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붓기를 처리하기 위해 부족한 에너지로 인해 정상적인 분해가 일어나고 옷과 지방 축적 과정이 늘어나면서 계속 살이 찌게 됩니다.
붓기가 빠지면 금방 빠질 것 같지만, 이제 지방이 되었다, 저의 늘어난 몸무게는 쉽게 살이 빠질 수 없습니다.
마치 출산 후 바로 살이 빠지는 것 같지만 실제 출산 전 체중과 컨디션으로 돌아가는 데 일정 시간이 필요한 것과 비슷합니다. 특히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살이 찌기 쉬운 몸이 되었을 때는 감량이 더 어려운데요.여기에 붓기까지 있었다면 대사가 더 떨어지고 그야말로 살이 찌기 쉬운 최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부종만으로 체중은 하나도 증가하지 않았다는 분은 없습니다.
부종이 더 심해? 부종보다 살이 쪘나/ 더 문제인가? 두 가지만 있을 뿐이에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부종은 빠지고 삶의 질은 좋아져 살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늘어난 고기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체중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다시 대사가 저하되고 다시 붓기 시작하면서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붓기가 먼저 빠지면 그다음에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계속해서 감량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과 부기가 함께 빠지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기가 먼저 줄고 체중은 1~2kg 정도 감량되며 이후 본격적인 체중조절 과정에 돌입해 체중이 정상화됩니다.감량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일 수도 있는데요.
이때는 샘의 기능을 보호하면서 지방분해를 돕는 습관제거탕을 통해서 순환을 정상화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부종이 생긴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