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자격증] 2021 독일어능력시험 ZDB1 시험리뷰_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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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테 인스티튜트 홈페이지 * © Getty Images 독일어 강좌 2월 강좌 등록 2월 강좌 등록은 아직 안 하셨나요? 아직 강좌 등록이 가능합니다! 15%의 대학생활인도 놓치지 마세요! 레벨테스트 인터뷰 일정: 2월 1일(월), 2월 3일(수)>> 등록현황 표시사진(부분): © HezKim 연극 온라인 상영 보더라인 다큐멘터리 연극 ‘보더라인’에서는 독일과 한국의 배우들이 분단과 통일, 통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021년 1월 16일(토), 18일(월), 31일(일) 오전 3시 48시간 온라인 그래픽: © 괴테 인스티투트 2021년 2월 … www.goethe.de

1월 27일28일 이틀을 거쳐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준비한 독일어 시험을 치렀다.

한꺼번에 통과하는 게 목표였지만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모의고사를 풀수록 불안감만 증폭됐다.

시험이 어땠는지, 시험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대충 적어두면 나중에 재시험을 볼 수 있었을 때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다른 독일어를 공부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성적이 나오기까지 한 달 기다려야 하는데 정말 피투성이네.B1 일단 B1은 독일어능력시험 전체 6단계 중 3단계에 준하는 단계로 독일에서의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B1을 응시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는 B1 이상을 취득해야 독일 유학/독일 교환학생/독일 대학 입학 등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다.게다가 독어독문학과 학생들의 졸업 요건이 거의 B1 이상이니까..

B1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로 구성된다.독해와 듣기는 객관식으로 답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쓴다고 말하는 것은 감독관의 주관에 따라 평가되기 때문에 정말 난해하다.

B1 쓰기(Schreiben) 파트는 – Teil 1: 주어진 상황에 맞게 친구에게 편지를 쓰기(약 80단어) – Teil2: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쓰기(약 80단어) – Teil3: 주어진 상황에 맞게 정중한 편지를 쓰기(약 30단어)

B1의 말하기(Sprechen) 파트-Teil 1: 주어진 상황에 맞게 파트너와 계획 세우기-Teil2: 주어진 주제에 대해 발표하기(소개, 나의 경험, 고향(나라도)의 상황, 장단점, 결론 및 나의 생각)-Teil3: 상대방의 발표에 대해 질문하기

읽는 것과 듣는 것뿐만 아니라 쓰는 것과 말하는 것도 여러 상황에 맞게 각자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습득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모든 시험은 부산대학교 제2사범관에서 치러졌다!

첫날 시험이 10시쯤부터 시작해서 9시 1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고 해서 9시 15분쯤 도착했더니 아직도 사람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조금 더 기다리자 시험감독관 한 명이 들어와도 된다며 그때 밖에서 기다리던 응시자들은 줄줄이 입장했다.모두들 손에 공부 자료를 들고 보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

별로 춥지도 않고 비도 오지 않아서 시험 당일 날씨는 정말 좋았다.시험 전날까지 비가 왔기 때문에 시험날에도 비가 오면 안 그래도 안 들리는 듣기 어떻게 할까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미리 써온 문진서를 제출한 뒤 곧바로 휴대전화를 제출하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휴대전화는 절대 사용할 수 없었다.게다가 쉬는 시간에 가져온 공부 자료도 꺼내 볼 수 없었다.다들 멍때리고 옆에 있는 친구랑 얘기하거나 화장실 가고…

독해시험은 예정보다 5분 늦게 시작됐고 끝나는 시간도 5분 늦게 끝났다.대신 쉬는 시간을 일찍 마치고 듣기 시간부터 기존 시간과 동일하게 진행했다.수능처럼 엄격하고 체계적이다기보다는 그냥 네이버 시계 모니터에 켜놓고 시간이 지나면 감독관이 시간이 끝났으니 펜을 놓으라고 한다.

모의고사를 풀 때 읽는 것은 상당히 쉽고 본문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답은 어떻게 잘 찾는 편이었는데 시험장에서 단어와 구문이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많아 당황했다.게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찍은 문제도 많았다.읽느라 멘탈이 아주 조금 어수선했다.

다음에는 제일 자신없는 듣기는 할게 많아.그래도 모의고사를 풀 때는 Teil1은 어느 정도 보는 편이었는데… 그냥 모르겠지만… 감으로 푼 것 같다.

대망의 쓰기와 쓰기는 가장 자신 있는 파트 중 하나였다.무모한 도전만 해야 하고 주제가 너무 어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주제는 항상 연습하던 내용이라 난해하지는 않았지만 Teil2에서 생각보다 할 말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글자 수를 채우려고 어쩔 수 없이 무모한 도전을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틀린 부분이 꽤 있었던 것 같다. 제발 충분한 인정으로 채점해줬으면 좋겠어.쓰는 건 사실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꽤 남았는데도 통째로 전체를 바꾸기엔 괜히 쫄아서 그냥 제출하기로 했다.

받아쓰기 시험이 끝나고 핸드폰을 받고 흩어졌다.그리고 다음날 같은 건물에서 말하기 테스트를 받았다.

말하기 테스트도 잠시 대기하다 시작됐다.대기 중에는 가져온 인쇄물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Teil2를 중심으로 구문을 정리했다.

그러다가 우리 조원 4명의 이름이 불렸는데, 그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고 주제로 제시되는 상황이 랜덤이니 제발 어려운 주제만은 아니길 간절히 기도했다.

감독관은 독일인 1명, 한국인 1명으로 파트너와의 대화도 나름대로 물 흐르듯 지나갔다.파트너와의 대화에서 Wasbesichtigen?이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besichtigen의 의미가 생각나지 않았다.그래서 Kannst dumiret wasemp fehlen?이라고 역질문했고 나름대로 재치있게 상황을 모면했다.상대방이 관광지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 저게 관광 관련 단어구나 하고 깨달았다.* besichtigen : 관람하다, 구경하다

안 떨리는 줄 알았는데 시험 끝나고 나서 파트너가 나한테 많이 떨렸냐고 손을 벌벌 떨고 있었다고 말해줬어.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그걸 보고 나만 떨고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문제는 생각지도 못했던 Teil3에서 일어났다.상대방의 발표에 무엇을 질문할까 고민하다가 너무 갑자기 발표가 끝나버려서 주제가 무엇인지만 생각하고 바로 질문을 했는데… 상대방이 이미 발표문에서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을 제가 얼마나 자주 하냐고 물어본 것이다.그 질문의 문법조차도 틀렸다.

긴장하니까 기억속에서 문법이 짬뽕이 돼.정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아무튼 그렇게 시험이 끝났다.잘했는지 아닌지 전혀 모르겠어.확실한 것은 행운의 신이 졸졸 따라오지 않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것.

행운을 기대하는 것도 양심이 없을 정도니까요 🙂 그럼 4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어쨌든 한 학기 동안 빡빡하게 준비한 독일어 시험이 이렇게 끝났다.이틀동안 시험을 봤더니 피로가 너무 쌓여서 개운한 기분이 아니라 개운한 기분이 들지만 ㅎ 그래도 고생했어.하고 싶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응시료가 너무 비싸.사…다…

  • 보안상의 이유로 시험내용 및 주요 주제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습니다!!*
  • 독일어 ZDB1 리뷰 종료 Zertifikat Deutsch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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