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oint 공감] 드라마 스타트업 한지평 일에는 이기고 사랑에는 지는 사람 배우 김선호 캐릭터

짝사랑에 관한 개똥철학, 사랑에 지는 법 너 혹시… 그 사람 좋아해? 아니 VS 응! tvN 드라마 스타트업 한지평

‘혹시…’ 달미 좋아해?아니요, 부정하는 한지평과 응! 확신하는 남도산을 보는 순간 지평은 출발선에서 이미 졌다고 생각했다.질문하는 상대방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상관없다.

문제는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는 것이다.무엇이든 마음의 확신이 100% 작용하는 승부다.

좋아한다는 마음조차 스스로 인정해주지 않는데, 이 죽은 사람의 딱한 짝사랑은 어떻게 할 것인가.이건 무조건 진 게임이다.결정적인 순간 타이밍에 진다.언제나 한발 늦는 그대여 배우 김선호 캐릭터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녀석은 맞출 수 없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는 녀석은 맞이할 수 있다.타이밍이야.

타이밍은 확신의 절친이다.확신하면 타이밍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매번 진심을 전할 틈을 놓치다.왜 솔직하게 보여줄 수 없어? tvN 드라마 스타트업 한지평

짝사랑 대상이 ‘나에게 왜 이렇게 잘해 주냐’ 도대체 몇 번 물어본 거야?진심을 전할 기회를 몇 번 놓치는 거야. 도대체 이정도면 당신은 이 여자를 정말 좋아하지 않는거지?

내 마음을 부정하고 시작하는데 마음이 직진할 리가 없다.그래서 늘 망설인다.타이밍이 내 편이 될 리 없다.첫 고백은 당사자에게 하자.왜 첫 고백을 엉뚱한 사람에게 건네는 거야?배우 김선호 캐릭터

가장 미칠 것 같은 순간 그때 거짓말을 했어요. 달미 언니가 좋아요.

그래, 맞아. 드디어 네 마음을 인정한 거야.좋아, 좋아다 좋은데…

도대체 그 첫 고백을 왜 할머니에게 하는 거야?

그래서 한지평 파트너 여주를 할머니라고 하는 것이다.퓨

+ 짝사랑에 안절부절못하며 시간을 버리는 모든 영혼에게 첫 고백은 제발 당사자에게 직접 하자.벗겨져도.

이 엄청난 용기를 도대체 왜 엉뚱한 사람에게 분산시키는 거죠?겨우 마음을 인정했는데 상황이 내 편이 아니다.tvN 드라마 스타트업 한지평

내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마음을 전하는 순간이 왔다고 해도 뭔가 부적절하게 일그러져 있다.

용기를 내서 진심을 내도 이제 상대방에게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다.얼마나 용기를 내서 내딛은 한 걸음인데도 상대는 딱 그만큼 후퇴한다.드디어 첫 담담하게 전한다.그런데 정리를 위한 고백이 된다.배우 김선호 캐릭터

“좋아합니다.”

첫마디는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담담하게 면을 비비며 하는 말이 담백하다.이게 최고의 고백이야. 진심으로. (울음)

“좋아합니다.”

두 번째 고백은 눈을 마주치고 담담하게.확신 100프로와 진짜 담백함에 눈물이 난다.

조용하지만 확실한 직진이다.

연적의 마음도 진심이었음을 전하는 노골 캐릭터였다.

아무튼 이제 고백은 정리의 순간이 된다.

+ 와오. 여기서는 진. 심. 배우 김선호의 연기에 박수 박수.마지막 순간 역전의 기회 역시 타이밍이 남의 편이다.tvN 드라마 스타트업 한지평

맙소사, 연적에게 쓰는 직진 에너지를 초반에 여주에게 좀 더 써줘야겠다.엉뚱한 데서 힘 낭비하지 마.

그런데 이제 본인도 잘 알고 있다.하긴 내 몫이 아니라는 것도. 그냥 마지막 발악 같은 심정이랄까.본인이 더 정확하게 알고 있다.마음은 아파도 정리는 쿨하게. tvN 드라마 스타트업 한지평

상대방에게 부담 없는 모습으로 겉으로는 깔끔하고 마음을 접는다.수습은 본인의 몫이다.

이거면 충분해.

자신의 마음을 아는 상대방에게 미안함도, 감사함도 남지 않게 깔끔하게 마무리. 짝사랑을 정리하는 자세의 정석을 보여준다.

굿바이 짝사랑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에게 정확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모습만큼은 최고의 상남자다.이런 사람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멋져.

일에는 그렇게 탄탄하면서도 사랑에는 이 모양(?)인 것이 한편으로는 이상한 캐릭터였다.

할머니를 위한 마음, 달미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마음이 밑바닥에 깔려 있어 그 마음이 더욱 노골적으로 느껴졌다.

생각이 너무 많고 잴 게 너무 많았다.

어쨌든 한 지평 최선의 방식이었다.

+ 다른 얘기지만 여주랑 연결이 안 돼서 더 좋았다.한 여자에게만 애정을 쏟고 살기에는 그릇이 너무 컸던 것 같다.

좀 더 전방위적으로 더 광범위하게 나눠 살아야 하는 삶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그런 점에서 매력도가 높아진 캐릭터였다.

굿바이 한지평.

뭘 안다고 짝사랑하는 개똥철학이 이렇게 단정적이냐고 묻는다면,

짝사랑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아, 가슴이 아프다.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정리 방법은 고백이다.

성공해서 연결될 경우 자신의 환상 여부를 정리할 수 있고,

실패해도 남는 장사다.아파도 정리가 빠르다.감정을 낭비하고 시간을 버리지 않게 되다.

짝사랑은 환상적인 놀이다.그게 좋고 지속되면 할 말은 없지만 고백은 빠를수록 좋다.그것이 나를 위해서도, 상대를 위해서도 좋다.

고백받는 상대를 보면서 내가 괜찮은 짝사랑을 했는지도 안다.좋은 사람은 잘 틀어준다.

이를 그런 마음으로 무시하는 상대라면 오히려 다행이다.어쨌든 괜찮은 사람이든, 같은 사람이든 내 몫이 아닌 인연에 더 이상 시간 낭비를 하지 말자.

다만 타이밍은 잘 맞추자.내가 정말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그 마음에서 스스로 인정해 주고 있는가.그것부터 점검하자.

누구보다도 본인이 잘 알고 있다.이게 되는 마음일까, 못하는 마음일까.그래서 하나의 지평적 정리를 응원한다.

사랑에 깨끗이 지려면 드라마 스타트업 한지평 전법을 쓰자.스타트업의 지평을 빌려 쓴 1Point 공감문

배우 김선호의 연기 매력을 더 보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http://blog.naver.com/nalssinan/222709545507 호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나 화려하다. 연기에 대한 호감은 실력보다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물론…blog.naver.com

+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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