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의 원인, 질환의 종류, 배아가 부어 병원에서 심전도를 찍는 이유

안녕하세요, 철인 아줌마입니다.

요즘 남편이 계속 왼쪽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요.혹시 심장질환이 아닐까 싶어 병원에 달려가 심전도나 혈액검사를 했는데..다행히도 모두 정상이었습니다….네..근데..왜..아픈걸까요?혹시 모르니까 소화기계쪽 검사도 했어요. 네…다행히…괜찮아요.

그래서 오늘은 흉통의 원인과 흉통을 유발하는 질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흉통의 원인은 크게 심장 및 혈관 문제로 인한 것과 비심장성 문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심혈관계 문제

온몸에 혈액을 보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심장 표면에는 관상동맥이 위치해 있습니다.이 관상동맥이 심장이 펌프질할 때 혈액을 공급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그런데 이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서 피떡이 생기고 좁아지게 되면 심장근육 일부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부 환자는 소화가 안 되는 것처럼 답답한 느낌이 있거나 속쓰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장질환보다는 ‘급격’을 의심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대동맥 박리의 경우도 흉통을 느낍니다.대동맥은 심장에서 우리 몸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가장 큰 혈관인데 여기가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흉통을 느낍니다.흉통이 목과 왼팔에 퍼지는 것 같은 방사통이 발생하는데, 가슴이 아프고 등도 함께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심장막염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데… 감염병으로 인한 질환으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급사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흔히 열이 나고 가슴 통증이 생기지만 대부분 기침을 하거나 심호흡으로 인해 악화되는 날카로운 느낌이어서 환자가 ‘칼로 찌른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호흡기 계통의 원인 폐에 문제가 생겨도 흉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폐삭적증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혈전이 발생하여 폐에 혈액을 공급할 수 없게 되어 발생하는데 이때는 호흡곤란이 더 중요한 증상이며 함께 흉통이 발생합니다. 폐에 기질적인 문제나 염증성 질환이 없는 경우 급성 호흡곤란의 원인으로 폐색전증은 반드시 배제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폐를 둘러싼 흉막에 염증이 생기면 흉막염이 발생하며, 이때도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고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폐렴이나 늑막염, 기흉도 흉통을 동반하는데 이런 호흡기계 질환은 대부분 호흡곤란을 동반해서 나타납니다.소화기계 원인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위궤양의 경우도 명치 통증이 심해져 흉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의 원인인 가슴 주위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나 근육막이 늘어나 호흡을 하거나 움직이면서 흉통과 비슷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이처럼 흉통은 여러 원인과 여러 종류의 질환과 관련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그래서 만약에 배가 아프거나 속이 쓰리거나 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응급실에 가면 갑자기 심전도 찍는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소화불량 증상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너무 비슷해서 가장 위험한 심혈관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 심전도를 찍는 것입니다.

심전도를 통해 심장의 이상을 쉽게 판단할 수 있다.제 남편의 경우는 근골격계원인 것 같아요.생각해보면 아들 둘이 아빠만 보면 타고 주무르니까… 그럴 수밖에… 백호가 앞발로 치고 악어가 꼬리로 굳어서…그 가슴…보통이 아니죠…가슴근육과 어깨가 아프니까…가슴통증처럼 느껴져…(정말 수고했어요, 여보…)(눈물)

겨울이 되면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가 많아집니다.쉽게 생각하면 추운 날씨에 말초혈관도 줄어들고 혈액순환도 안 되니까 증상이 생기는 거죠.만약 가슴이 지속적으로 불편하고 통증이 등과 어깨, 턱 등으로 퍼지는 양사의 방사통이 지속될 경우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세요.건강에 대한 약간의 관심과 내 몸에 대한 신호에 관심을 가지면 우리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100세까지 허리를 꽂고 산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봅시다~ 이상 철인 아줌마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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