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 #크레스논부작용 #속쓰림 #호흡곤란 #상복부통 등으로 고생했어요 (광고 아님) 고지혈증약을 처음 복용했는데 부작용으로 119에 옮겨질 정도였죠. ㅜ
난소 적출 후 갑자기 총 콜레스테롤 300,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93까지 올라가서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폐경이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서 고지혈증이 된다는데 제가 그런 경우였네요. (눈물)
고지혈증약(스타틴)을 처음 복용한 후 생긴 부작용 적응기
1차 처방약 #크레스논 5mg을 9월 3일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1차 고지혈증 약인 크레스논정 5mg인데 고지혈증 약의 부작용인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침 복용 후 밤 12 시경이 되어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숨쉬기 답답함, 현기증, 혈압을 쟀더니 170을 넘어 119를 불러 응급실에 갔습니다. 심전도, 혈액검사상 이상소견이 없어 니트로글리세린(급성심근경색에 먹는 응급약)만 먹고 퇴원했으나 3시간 후 새벽 다시 응급실로 실려왔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죄는 듯한 통증과 호흡 곤란까지 정말 심근경색과 양상이 비슷해서 이러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부작용은 근육통 뿐이었는데, 저는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부작용과는 별개로 스타틴의 효과는 엄청났습니다. 응급실 피검사 결과 복용 12시간 동안 LDL은 193에서 157로 떨어졌고 복용 5일째에는 총 콜레스테롤 194, 중성지방은 120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피검사를 하면 반드시 검사결과에 따라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9월 8일은 다른 병원의 응급실 피검사였는데 LDL 수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네)수치 09월 03일 09월 08일 09월 21일 totoalchol 265194240 TG1661 20168 HDL75
79 LDL 157
130스타틴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콜레스테롤을 낮추지?
콜레스테롤의 전 단계인 메발론산 생성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HMG-CoA환원효소)를 차단하여 콜레스테롤이 잘 만들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당연히 수치가 줄어들겠죠. ,
또한 이 효소가 억제되면 간에서 담즙산을 만들 때 필요한 콜레스테롤도 감소합니다.~지방소화에는 담즙이 필요한데 어떡하지? 이때 혈중 콜레스테롤이 담즙산 합성을 위해 다시 간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혈중 콜레스테롤도 줄어드는 이중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고지혈증약의 원리랍니다.탱고지혈증이 HMG-CoA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간에서 합성되는 다른 많은 효소도 억제하므로 부작용은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죠. 또콜레스테롤이무조건나쁜것이아니라몸에필요해서생성되고,하는일도많은데갑자기과도하게합성이저해되다보니크고작은문제들이발생한것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최대한 부작용이 없도록 관리를 해야겠죠.~
부작용이 심할 때는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어필하여 약을 바꿔볼 필요도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의 스타틴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제가 복용한 것은 로스바스타틴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 중에서도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아주 강한 약이었습니다. 약 효과가 좋은 만큼 가장 오래 처방되고 있는 약이지만, 약의 기전이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부작용도 강한 양면성이 있습니다.
새로 처방된 피타바 계열의 스타틴은 가장 최근에 나온 약물로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상호작용 발생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당뇨발생빈도도 가장 낮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 피타바계 스타틴 머리는 심장이 꽉 조이는 것처럼 답답한 게 좀 줄었어요~ 이게 더 맞았나 봐요 처음부터 피타바 계열로 해주세요 (눈물)
새로 처방받은 고지혈증약 피타바스타틴 계열의 리바로정
고지혈증 약의 중지 5 일 후 코레스테롤 수치 내분비 내과 피검사 결과입니다. LDL은 193에서 130으로 많이 떨어지네요~ ^^ 중성지방(TG)은 조금 올라갔어요.
부작용 때문에 매일 먹지 않고 일주일에 1~2회만 마셔도 LDL193→130으로 떨어진 것을 보면 약효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은 2주째 복용을 중단했으므로, 앞으로의 변화가 어떻게 될지~다다음주의 피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고지혈증 약스타틴의 효과가 이렇게 강력하구나 하고 감탄하면서도 그렇게 강하게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약리작용은 좀 걱정이 됩니다” 약이라는 게 너무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합성되지 않으면 비타민 D, 코엔자임 큐텐, 스트레스 호르몬 합성도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성분이 만들어질 때 콜레스테롤이 꼭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비타민 D, 코엔자임 큐텐 등의 영양제를 추가로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대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먹어야 하는 약이 고지혈증 약이라면 스타틴이라는 강력한 성분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약 없이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말 낮아지지 않는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해 보고 다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to be continued ~ ^^
1년 후 약 없이 고지혈증을 치료한 후 리뷰입니다.고지혈증 약물의 부작용과 후기 두 번째 이야기죠. 앞에 제 멘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총 콜레스테롤은 300개 이상…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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