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 고지혈증약 스타틴 복용 주의

헬리코박터 파이롤리균 제균 치료 시 고지혈증약 스타틴 복용에 주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때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클라리트로마이신: CYP3A4 효소를 강하게 억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롤리균의 제균 치료를 위해서는 2종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가 사용되지만 일반적으로 표준 3제 요법을 사용합니다.위산 억제제인 PPI와 함께 두 가지 항생제로 아모시실린과 클라리트로마이신이 활용됩니다.

이 중 클라리트로마이신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서 간에 존재하는 약물대사효소 CYP3A4를 강하게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가집니다.이에 따라 관련 효소의 대사를 받는 약제를 복용하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한데 클라리트로마이신의 CYP3A4 억제 메커니즘으로 복용하는 약제의 효과가 강해져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된 약으로는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이 있습니다.

스타틴 약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재로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많은 분들이 복용하고 있습니다.”~스타틴”이라고 이름 붙여지는 주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세부에 걸쳐 종류가 다양합니다.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로스바스타틴, 플라바스타틴, 플루바스타틴 등이 있으며 같은 스타틴 계열이라도 대사 작용을 받는 효소가 다르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습니다.클라리트로마이신 복용으로 스타틴 약제의 부작용이 커질 수 있으며 특히 횡문근융해증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스타틴 복용 시 발생하는 근육통의 원인과 대처방법 이상지질혈증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약으로 스타틴계…blog.naver.com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이란?스타틴 복용에 의한 근육 독성의 일종으로 횡문근(가로줄무늬근) 괴사를 통해 근육 성분이 혈액으로 방출되면서 나타나는 증후군입니다.CK(크레아틴 키나아제) 수치의 급격한 상승을 수반하여 방치할 경우 급성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Macrolide계 항생제와 HMG-CoArductase inhibitor(statin계) 고지혈증 치료제의 상호작용 스타틴별로 다른 CYP3A4 대사 CYP3A4 효소에 크게(major) 대사되는 스타틴일수록 매크로라이드계 항생제와 병용이 어렵습니다.스타틴의 단일 성분으로 보면 CYP3A4major 대사에 해당하는 것은 atorvastatin, lovastatin, simvastatin입니다.rosuvastaitn, fluvastatin, pitavastatin, pravastatin은 효소에 대사되지 않거나 minor 대사에 해당합니다.따라서 이론적으로는 atorvastatin, lovastatin, simvastain에 대해 병용을 피해야 하며 나머지 약제에 대해서도 복용 중에는 관련 부작용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이뤄지는 10~14일간 조금이라도 CYP3A4 효소와 관련된 약제 복용을 중단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유일하게 pitavastatin만이 CYP3A4 효소와 연관성이 없으므로 복용을 중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각의 오리지널 약은 다음과 같고, 제네릭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로바스타틴(lovastatin): 메바코 심바스타틴(simvastatin): 조코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리피트로스바스타틴(flubastatin): 레스코르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플라바코르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 리바로 ※ 플라바스타틴의 오리지널 인프라바스타틴(pitavastatin): 국내에서 사용되지 않음을 명심하십시오.

위에서부터 빨강 → 검정 순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약으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복용하고 있는 고지혈증 약을 살펴보시고 단일 성분 제제든 복합 성분 제제든 위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병원과 상의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고, 제균 치료 기간 동안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논의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또한 복용하던 스타틴 약을 계속 복용하기로 결정하더라도 복용 중 발생하는 횡문근 융해 증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권태감, 근육통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세요.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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