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도염, 열, 설사 [D+619] 큰일나지 마라 루키야

#육아일기 #20개월의빨간짠

또 집에 돌아왔을 때, 루키가 스트레스 탓인지 너무 아팠다ㅠㅠ열도 나고 설사도 나고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먹었다.그렇게 일주일을 고생하다가 컨디션이 회복되고 나서 천사 루키로 돌아왔을 때처럼 칭얼거리거나 잠꼬대 하지 않고 잘 먹고 잘 자고 싱글벙글 웃는 루키였다.

그렇게 2주 정도 지났지만 다시 아파지기 시작했다ㅠㅠㅠ

열설사

아침에 기저귀가 똥을 싸서 루키 룸에 갔다

루키가 일어나 모닝 똥을 누는 경우가 많아 응가를 보고 놀라지는 않았지만 양이 다소 많고 싱거운, 설사 전초전 같은 상태의 변이어서 설마 했는데 아침 이후 역시 3번 응가하고 싱거운 변을 봤다.

편도염

아침 포근한 몸 상태는 열이 나서, 바로 해열제를 먹이고 소아과에 갔는데, 편도염이래.

전날 날씨가 쌀쌀해서 옷을 두껍게 입고 나갔는데 루키는 너무 두꺼워서 땀을 흘리고 있던 그 상태에서 더워하는 것 같아서 티셔츠를 갈아입히려고 밖에서 옷을 벗긴 것이 화근이 된 것 같다.( ´ ; ω ; ` )

나때문에 아픈거 같아서 정말 미안해.난 가끔 루키 많이 큰 애처럼 대하는 것 같아 아직 어린애야 루키ㅠㅠ´`

#항생물질 부작용

편도염이라 항생제를 쓰는 데 부작용으로 설사가 있다.” “루키는 항생제를 먹기 전부터 변이 좋지 않았는데, 아마 열 때문인 것 같아.” 루키는 열이 나면 설사를 한다.

#열 #새벽

루키는 잠에서 깨어나는 편인지 방에 들어서자마자 깬다.새벽 내내 체온을 재며 해열제를 먹이기 위해 루키방을 왔다갔다했지만 들어설 때마다 눈을 떴다.

분명 아프고 피곤하고 힘든데도 자다 깨서 잘 안깨는 눈으로 나를 보고 웃어준다.ㅜㅜ너무 착하고 예쁜 내딸 ㅠㅠTT 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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