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컴퓨터 래쉬게임 패러디+19세 선두+병맛 끝판왕

패러디 짬뽕 게임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입니다

제가 중학생시절에 나온 우연한 8bit플래시 게임이었던 너무나 병맛이 좋고 지독한 적이 정말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패밀리 컴퓨터 줄여서 패미컴 매니아들에게는 꽤 재미있는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아보보의 대모험이라는 플래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아보보보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만든 게임으로, 아보보보라는 캐릭터는 패미컴의 대표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인 더블 드래곤 1탄의 보스 캐릭터로 등장한 게임 ‘빌란’입니다.

사실 아보보가 더블드래곤의 유명한 악역 캐릭터이고, 무려 이 빌런 캐릭터가 드디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인데, 여기서 조금 다른 점이 더블드래곤에 등장하지 않는 아보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제작하여 아보보의 아들이라는 설정을 넣어 적에게 납치된 아들 아보보를 돕기 위한 아보보의 모험이 그려진 이야기입니다.

이 게임은 바로 타이틀을 보듯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장르가 달라지는데, 패미컴의 유명한 게임 몇 개를 가져다가 떡국과 부대찌개처럼 전부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갖가지 패러디가 난무합니다.

저는 중학교 때 이것을 처음 접했을 때, 이것이 도대체 무슨 패러디 같은 게임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신기하게도 플레이하고 있으면 패러디가 재미있어서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좀처럼 쉽게 그만둘 수 없게 되었습니다.wwwwwwwww

사실 이걸 하면서 저는 패미컴과 아케이드 게임광이라서 대부분의 패미컴은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어떤 패미컴 게임을 패러디했나 하고 플레이를 했습니다ㅎㅎㅎ

한 가지 특징적인 점은, 빌런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큼, 몇몇 패러디 구간에서는 아보보의 대모험의 패러디 대상이 된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가 되려고 악역을 맡아 버리므로 조금 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보카도 보이를 납치한 원흉으로, 펀치 아웃!을 패러디한 최종 무대의 보스 캐릭터 펀치 아웃!!의 주인공 리틀 맥입니다.

리틀 맥은 원래 자신의 게임에서는 권투 선수로서의 목표를 내세우며 훈련을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성실하게 살수록 행실이 아주 좋은 착한 청년인데, 여기서는 상대 선수를 죽기 살기로 할 만큼 힘이 빠져 아보보보이를 납치까지 하면서 악당으로 타락함으로써 나오니 원래 게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군요.

그리고 패미컴 게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잔혹성을 담은 모탈 컴뱃 수준이므로 이 게임만의 특성은 이상합니다.

게다가 이 게임을 한 게 중학생 시절 겨울이었는데 겨울하면 이게 제일 먼저 생각나요.

게다가 아보보의 대모험을 우연히 찾은게 엊그제 같은데 이게 무려 10년이나 지났다니 정말 빠르네요;;;

하지만 지금은 플래시 게임 서비스가 종료된지 이제 곧 1년이 지났지만 아보보의 대모험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플래시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고 나서 불완전한 부분이 있어 저장 기능이 없어져 도저히 손길이 가지 않는 신세이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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