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에서는 전통가요 ‘트로트’ 장르의 경연, 오디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많은 가수들이 모습을 감춘 가운데, 푸른 눈의 외국인 가수가 활동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로미나’는 2009년 중국 어학연수 도중 만난 한국인 친구의 영향으로 한국외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친구집에 놀러간 로미나는 친구아버지가 듣던 ‘동백아가씨’를 처음 접하고 트로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백아가씨’를 부르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그 영상을 접한 가수 이미자씨가 직접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이미자씨의 콘서트에 초대가수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무대, 미스트로트등의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미나는 최근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독일인 최초로 독도 홍보대사가 되었습니다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으로서 과거의 잘못을 사과하고 과오를 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이웃 일본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로미나는 독일인 최초로 한국의 독도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과 일본은 같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범국가지만 전쟁이 끝난 후의 행동은 전혀 다릅니다. 독일은 과거를 반성하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데 비해 일본은 위안부, 강제노역, 독도영유권 주장 등 역사적 왜곡을 지금도 계속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인들은 자신들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교육하고, 그러한 과오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는데 일본은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로 표기하고, 칸치 캐릭터를 만들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등 잘못을 끊임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푸른 눈의 외국인이 보여주는 독도 사랑인 만큼 한국 국민도 독도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