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외상이 없어도 어깨가 아파오고 운동을 하기가 힘들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 증상은 주로 50 세 전후에 자주 일어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리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20대에서 30대에도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자, 50대 뿐만 아니라, 전세대가 주의해야 할 질환, 오십견에 대해 조사해 봅시다.쉰 살에 들어서 오십견?!
오십견은 오십세 전후에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라고 붙은 별칭으로, 실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되어 두꺼워지면 어깨관절을 움직일 때 제한이 생겨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다지 외상이 없는데도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인 경우가 많아, 전 인구의 2%가 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주로 40~60세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이름 그대로 50대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50대 환자뿐만 아니라 현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라 2030대까지 많이 걸리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오십견 원인이 뭐지?
오십견은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동결견과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2차성 동결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특발성 동결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견관절 내 연부조직이 서서히 구축되어 통증이 발생하며 관절운동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고, 이차성 동결견은 외적 요인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동결견은 또한 내인성과 외인성, 그리고 전신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인성은 어깨 속의 염증이나 외상 등 내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외인성과 전신성은 어깨 외부의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반드시 어깨와 관련이 있는 곳의 질환뿐만 아니라 외인성은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경추질환 등이 원인이며 전신성은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외인성, 전신성 동결견의 원인 질환은 아직 연구 중인 단계로 명확해진 상태는 아닙니다.
오십견 증상은?
오십견이 되면 먼저 어깨 위에 팔을 올렸을 때 통증이 와서 만세 동작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옷을 갈아입거나 씻거나 하는 동작이 어려운 것입니다.주로 야간에는 통증이 심하고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기 쉽습니다. 오십견은 모든 방향으로 능동, 수동적인 운동에 제한이 있으므로 관절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진단을 실시합니다. 어깨 주변에 전반적으로 통증이 있기 때문에 특정 장소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특징도 있습니다.오십견과 회전근 질환의 구별법
같은 질환으로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회전근개병도 있습니다. 그래서 50대 전후의 어깨 통증을 50견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만. 회전근육 변경과 오십견 구분은 통증 부위와 운동 방향 제한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오십견은 모든 방향으로 운동이 제한되어 특정 통증 부위를 지정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회전근 질환은 팔을 옆으로 들었을 때 어깨 바깥쪽에서 통증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방향과 통증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십견 치료는 이렇게!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염증이 사라지고 통증이 가라앉는데요. 그래서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나을 수 있어요. 하지만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는 1년 반에서 3년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깨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염증을 가라앉히고 어깨관절막을 부드럽게 하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이나 주사를 처방하고,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를 통해 어깨의 딱딱한 관절을 풀어주며, 운동범위를 늘리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특별한 수술적 요법은 사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보전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완치 가능합니다.
오십견 예방은 비타민 K와 항산화 물질로!
음식을 자주 섭취해야 오십견 예방이 가능합니다 우선 비타민 K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 좋아요. 비타민 K는 칼슘이 체내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고밀도를 높여 오십견에도 좋습니다. 양배추,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양상추 등에 비타민 K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이 많은 음식도 좋습니다. 이름 그대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항산화 물질은 매우 유용합니다. 토마토, 마늘, 블루베리, 파프리카 등등 추천해요. 그 외에도 칼슘이 많이 함유된 해조류나 멸치, 등푸른 생선 등도 오십견에 좋은 음식입니다.
오십견은 이제 중장년층 이상에서만 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과다 사용, 스트레스, 운동부족, 과로 등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평소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풀고 어깨에 좋은 것도 꾸준히 섭취하여 오십견 예방이 중요합니다.이상 혈액관리본부에서 오십견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