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시리즈 영화 ‘공정2 인터내셔널 리뷰'(현빈, 유해진, 다니엘 헨리, 진선규, 윤아) / 올해 최고의 코미디 액션 한국영화

옛날 같으면 재밌을 것 같아서 정해둔 영화는 꼭 개봉하던 날이나 주말에 봤는데 이젠 아니에요.처음에는 팬데믹 때문에 영화관에 안 갔을 뿐이었는데 그 사이에 티켓값이 올랐어요.게다가 그 많은 통신사와 카드 할인 혜택까지 줄거나 사라지자 영화 하나 보는데 돈이 많이 나왔어요.가족과 함께 보러 가면 기본 4인 기준으로 5만원 가까이 망가지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아서 특별히 극장용 영화 아니면 안 가요.그래도 팬데믹 이후 개봉 주말은 아니지만 늦게 본 영화는 대부분 마블 영화입니다.올해 극장에서 본 작품이라고 하면 ‘닥터 스트레인지2’와 ‘쏘 러브 앤 썬더’ 그리고 SF 영화 ‘듀’죠.

그런데 이번에 한국영화 중에 제가 좋아하는 영화공조가 새로운 이야기인 공조2로 나왔거든요 원래 배우와 캐릭터가 그대로 나오는데 거기에 다니엘 헨리까지 추가된다.현빈과 다니엘 헨리의 조합은 삼성의 조합이고, 제가 한국 드라마를 제대로 보기 시작한 이유가 ‘제 이름은 김삼순’입니다.

이거는 꼭 봐야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CGV앱을 열었어요추석에 개봉한 공조2 : 인터내셔널을 지금 본다는 건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막바지라서 그런지 CGV에서 평일 4천원 할인쿠폰도 주지 않나요?! 기분좋게 사용해보고 왔습니다!!

누구보다 한발 늦은 공조2인터내셔널 영화 리뷰를 보고 오신 분들이 많겠지만 그래도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써봅니다.■ 공조2: 인터내셔널 ■ 개봉일시: 2022년 9월 7일 ■ 주연: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헨리, 진선규, 윤아 ■ 장르: 범죄, 액션, 코미디 ■★★★☆☆

힘들었지만 과거 협력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고 우정도 쌓은 북한 형사 임철룡(현빈)과 한국 형사와 강진태(유해진)가 다시 만나 두 번째 협력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좀 커지고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헨리)까지 들어와서 인터내셔널한 삼각 공조 작전이 펼쳐지는데…

마약조직 수장 장현준(진성규)을 현장에서 체포한 잭은 북한으로 데려가 조사하려는 임철룡에게 눈앞에서 범인을 빼앗긴다. 그런데 이동하는 과정에서 의문의 조직으로 인해 장명준이 도망치게 되면서 두 사람은 큰 타격을 입는다.

장민준이 자신의 팀과 함께 남한에 들어왔다는 정보를 얻은 북한은 남북 회의 전까지 그를 잡기 위해 임철룡을 파견하게 되고, 그를 감시하는 동시에 함께 수사하는 남한 형사로 다시 강진태가 나오고, 두 사람이 오랜만에 만난다. 예전과 달리 호흡이 잘 맞았던 두 사람이지만 서로 숨기는 게 많다.

가까스로 장현준의 팀원 중 한 명을 생포하는 데 성공하지만 조사하기 전 FBI 요원 잭이 데자브처럼 임철룡 앞을 가로막는다. 남북한과 미국까지 가세한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협력하기로 한 3인방. 과연 이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콩소1을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콩소2인터내셔널에 대한 기대도 컸습니다.그리고 유해진 출연 코미디 영화는 꼭 봐야 하는 거 알죠?그리고 현빈이랑 다니엘 헨리가 오랜만에 같이 작품을 찍었는데 놓치면 안 돼요.또 하나는 한결같은 심리 임철룡의 짝사랑을 했던 윤아가 연기하는 민영의 뒷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본 감상은 최근에 본 한국영화 중에서 가장 대만족이었어요!!

공조1은 현빈의 리얼한 액션과 소름 돋는 악역 명연기를 선보인 김주혁 사이의 긴장감이 관전 포인트였습니다.반면 이번 공조2는 더 친해진 현빈과 유해진의 코미디까지 더해진 재밌어진 액션물로 나왔습니다.

현빈 액션은 깔끔하고 유해진 코미디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고 갔습니다.

그렇게 자랑하는 초반 파리채 with 짬뽕국 액션 예술에서 두려움 없이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강진태(유해진) 가족도 딸이 큰 것 빼면 예전과 똑같은데 처음에는 위험하다며 반대했지만 막상 임철룡이 오자 편하게 대하는 모습에서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나름 편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거기에 다시 도진의 짝사랑, 민영의 임철룡만을 바라보는 모습까지 ㅋㅋㅋ 남북통일이 되어야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게 재밌으면서도 그걸 어떻게든 해내려고 했는데 술을 마시고 진상을 저지르는 윤아의 연기가 귀여웠습니다.

이번 공조 2인터내셔널의 악역은 장명준(진성규)이었는데, 임철룡(현빈)의 군 선배이자 매우 존경하는 선배였는데 갑자기 해외에 마약을 팔아 돈을 버는 범죄인이 됐다고 합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인물로 나오는데 이 모습이 왠지 낯설었습니다.범죄도시 1에서 장첸(윤계상)의 오른팔로 나선 위성락과 비슷하죠.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공조2의 장명준은 상당히 지능적인 캐릭터입니다.후반에 그의 전략이 먹혀든 것 같은 그들의 협조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공조 2에서 무엇보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이 세 사람의 조합입니다.이번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후후

임철룡(현빈)과 잭(다니엘 헨리)이 서로 경계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멋짐이 두 배가 되고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그 사이에 낀 너무나 아름다운 박민영(윤아)까지… 쉴 틈 없이 매력이 형형색색으로 표출되는 영화였습니다.

강진태(유해진)를 믿지만 그래도 자신의 목적을 더 중요시하는 임철룡(현빈) 임철룡(현빈)에게 한 차례 당한 만큼 경계하며 작전을 성공시키려는 잭(다니엘 헨리) 이번 공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광역수사대 복귀만을 노리는 강진태(유해진)

이 삼각 공조는 어떤 범죄 조직을 소탕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해 보이더라도 북한, 한국, 미국의 묘한 국가 정세가 얽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성과를 얻으려는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하지만 결국 이긴 것은 나라를 모두 제쳐두고 친해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말다툼하는 동안에도 생긴 서로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공조1 마지막 쿠키신에서도 여운을 준 민영(윤아)과 임철룡(현빈)의 관계성입니다.

지난 1회에서는 무조건 철벽만 두드리던 철령이 민영에게 조금 둔한 모습을 보이며 둘 사이가 조금 편해진 듯 보였습니다.거기에 잭(다니엘 헨리)이 등장하고 윤아가 그의 외모에 반해 관심을 주니까 약간 질투심도 보여줬어요.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은 커플이지만 민현의 짝사랑이 조금이나마 진전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게다가 이번 공조2 마지막 장면은 그대로 확실히 선을 그어버렸지만 스포일러 같아서 얘기는 못하지만…

현빈의 얼굴로 임철룡이 그런 말을 하면 아무도 눈을 뗄 수 없어요.극장에서 나도 모르게 외쳐버린 최고의 장면이었어요.조금 늦게 영화관에서 봤던 콘서트2인데 대만족하고 재밌어서 나중에 또 보고 싶어요.거의 마지막 상영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에는 아직도 콩소를 보러 오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지금 500만이 넘었다고 하는데 600만도 가능하지 않아요.

지금 새로운 영화 개봉으로 상영관은 조금 줄었지만 아직 cgv에서 새로운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극장에서 감상하세요!! 눈이 즐거워지고 맑아지는 영화입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나서 오랜만에 쌀국수를 먹으러 갤러리아 푸드코드에 갔습니다.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태국 쌀국수 전문점 땀땀입니다.팬데믹 기간 동안 몸조심한다고 놀리려는 이유의 쓸데없는 외출은 삼갔는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blog.naver.com 얼마 전에는 매운 소곱창국수 입소문을 타서 맛이 궁금해서 갔는데 의외로 보양국수 건더기가 대단하더라고요.이렇게 국물도 진하고 고기의 여러 부위까지 제대로 올라간 쌀국수는 처음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보양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이드 메뉴도 시켜 먹었습니다. (웃음)

자세한 땀과 땀 방문과 메뉴 시식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영화를 본 후에 맛있는 점심을 먹는 루트는 몇 년 계속되어도 정말 행복한 일정입니다.이렇게 사진만 보는 중에도 또 먹고 싶어집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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