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편도선염으로 항생제를 계속 살면서…목소리만 살짝 쓰면 편도선염에… 병원에 불난 채로 있네
3명의 아이들이 내 출근도장을 찍는 듯한 병원출입 일상을 보면서.. 3명의 엄마보다 더 바쁘다고..후후후

11살, 여름, 어렸을 때부터 이비인후과 선생님들이 편도수술을 권해서 7살 때 하려던 편도수술을 이제서야 결정하고 여름방학이 되자마자 수완지구 B이비인후과를 찾았다!수술이 성공했다. 아이의 편도 크기는 내 엄지손가락에 깜짝 놀랐다. 결석까지 있었다고 하니… 아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데…ㅠㅠ미안해 아들~~~~~~~~~~~~~~~~~~~~
이비인후과에서는 편도절제수술이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는데 수술 후 식단 조절과 아이의 통증은 대단하다!

3박 4일 병원 생활 동안 아이들이 싫어하는 들깨죽, 녹두죽이 나오자 1층에 있는 죽집에서 죽을 사다 먹였다.
아메리카노 먹을 때 아이코플레인 스무디도 사 먹였고
목 통증 때문에 계속 차가운 것만 먹었는데 겨울에 수술하면… 감기 걸릴 수도 있어
여름에 수술해 주어서 정말 다행이야.^^


병원에 2박3일 입원할 예정이었는데 통증이 심할 것 같아 하루를 더 묵기로 했다.
수술후..아이가 원하던 레고! 통증이 있었지만..무통주사를 맞아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열심히 레고를 조립하는 아이.


병원에 있을 때는 “병원에서 나온 깨죽밥, 녹두죽밥, 야채죽밥을 먹고, 연두부(간장 따로 준비해서)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속 덩어리가 없는 것으로(바닐라 맛 외에 과일 맛 등은 할 수 있지만 신맛 산도가 있는 아이스크림은 절대 안 된다).




퇴원 후..병원이 천국이었다는 말을 실감해서..
병원에서는 진통제가 주사를 맞으니까 통증이 조금 덜하면 퇴원 후에는 약으로 먹는거니까… 많이 아파했어…ㅠㅠ

퇴원 후 아이에게 음식을 먹여야 하기 때문에 이것 저것 사다가 냉장고에 넣기 시작한다.죽도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느끼해서 절대 먹고싶지 않단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요그르트, 카스테라 요구르트, 곤약 젤리 같은 걸 유일하게 먹어서 냉장고에 넣고…
아! 빨대 사용 금지! 곤약 앞접시


수박주스, 바나나주스도 만들고…


다행히 최고급 한우가 퇴원과 동시에 선물로 들어가 구워낸 뒤 3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믹서기에 갈아넣었다.
와우~~~~~~~~~~~~~~~~~~~~~~~~~~~~


계란찜, 기누고시 두부, 햄도… 그냥 곱게 으깨서 먹이고…(특히 소스를 활용하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 케첩, 마요네즈, 머스타드, 돈가스 소스 등…..www
느끼하다고 하니까 동치미도 로켓으로~~ 주문!

섞어서 사골곰탕에 실 곤약 넣어줬는데…. 안 먹으니까 내가 다 먹었다.
조금이라도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 만들어줬는데…


황도도 부드러워서 잘 먹었고…

카스테라 + 우유 적셔 먹는 것도 너무 잘 먹고 호빵도… 잘 먹었습니다 ~ ^^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매쉬 포테이토+마요네즈+설탕” 이렇게 먹여도 잘 먹었습니다단호박+마요네즈 이것도~!!
아이가 죽을 안먹으니까 다른거라도 먹이려고 이것저것 해서 먹였다…



괜찮다 싶으면 두부면 파스타까지…^^

수술 10일 후… 일반식이 가능해진 그대로네
근데 통증이 없어진 게 아니라…일반적인 식사가 가능하지만 딱딱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먹지 못한다.흰쌀밥을먹으면아이가정말그동안못먹었던것을폭발적으로먹기시작한다.아이가 먹고 싶어하던 음식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그동안 안드셨으니까…………….
3kg이었는데…+3kg 되는 거야?

이 더위 속에서 열심히 주방 앞에서 아이가 먹고 싶어하던 음식을 만들고 있다.편도 수술 후 부작용은 출혈이라고 하므로 음식 조절은 필수!
#편도수술식 #편도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