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망사고는 할리우드 영화 촬영장에서

미노루

한국 현지시간으로 21일(목) 서부영화 라스트 촬영현장에서 일어난 총기사고로 촬영감독 하리나 허친스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할리우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주요 사망 사고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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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년 2월 봅슬레이 트랙에서 열리는 추격전을 촬영하던 중 스턴트 배우 파올로 리전(23)이 몰던 봅슬레이 썰매가 전복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파올로 리전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 같은 트랙에서 경기 중이던 미국의 봅슬레이 선수 제임스 모건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죽음의 봅슬레이 트랙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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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년 7월 23일 특수효과 폭발시 발생한 파편으로 고장난 헬기가 추락해 지상에 있던 환상특급 주연배우 빅 모로(53세)와 두 아역배우(7세, 6세)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존 랜디스 감독을 비롯한 5명이 과실치사로 기소됐지만 전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빅모로는 숨지기 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자신이 헬기 추락사고로 죽는 꿈을 꿨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목욕물

명한 곡예비행사 아트숄(54세)은 1985년 9월 16일 탑건의 플랫 스핀 장면을 촬영하던 중 기체에 문제가 있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태평양에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추락한 비행기와 아트쇼의 시신을 모두 찾지 못해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와리

리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가장 유명한 사망 사고는 아무래도 (이소룡의 아들) 브랜든 리(28세)의 죽음이 아닐까 하는데요. 1993년 3월 31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촬영 현장에서 브랜든 리는 총에 맞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총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인력의 부주의로 총열에 남아 있던 탄두가 발사되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브랜든 리의 복부를 뚫고 나온 총탄이 척추에 박혀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작진의 명백한 과실임에도 불구하고 담당검사가 아무도 기소하지 않아 각종 음모론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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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4일, 트리플 엑스의 유명한 스턴트 장면을 촬영하던 중, 빈 디젤의 스턴트 대역 배우 해리 오코너(45세)가 다리에 부딪치는 바람에 목이 부러져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첫 테이크에는 무사히 촬영을 마쳤는데 두 번째 테이크를 시도하다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트리플 엑스를 연출한 롭 코헨 감독은 스턴트 배우들은 자신들이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사하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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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다크나이트 영국 촬영 현장에서 특수효과 스태프 콘웨이 위클리프(41세)가 30km/h의 속도로 달리는 차 밖으로 몸을 내민 채 촬영하다 나무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콘웨이 위클리프의 이름은 히스 레저와 함께 ‘다크 나이트’ 엔딩 크레딧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르

말 앞 네 번째 촬영을 시작한 익스펜더블 시리즈 두 번째 편을 촬영 중이던 2011년 10월 27일 갑자기 보트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용걸의 스턴트 대역이었던 류쿤(25)이 사망했는데. 뤼쿤의 부모는 <익스펜더블 2>의 스턴트 코디네이터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는데, 당시 소송을 당한 사람은 <존 윅>시리즈의 감독으로 유명한 채드 스타헬스키였습니다. 이용걸은 숨진 류쿤의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75만달러를 개인적으로 건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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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0일 뮤지션 그렉 올맨에 관한 전기 영화 ‘미드나이트 라이더’ 제작팀은 촬영 허가 없이 실제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철교 위에서 촬영을 강행했습니다. 촬영 중 93km/h의 속도로 기차가 접근하자 미드나이트 라이더 제작진은 급히 철교 위로 대피했는데, 그 과정에서 철교 위에 놓여 있던 병원용 침대를 치우려던 카메라 도우미 사라 존스(27세)가 기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한 사라 존스 외에도 7 명의 직원이 기차와 충돌한 병원용 침대 파편에 부상을 입었습니다만. ‘미드나이트 라이더’의 제작자 겸 감독 랜달 밀러는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1년을 복역한 후 석방되어 보호관찰 중입니다.

아프리칸 아메리칸 여성 최초 오토바이 레이서 조이 해리스(40세)는 2017년 8월 14일 헬멧을 벗은 상태로 ‘데드풀 2’ 촬영 중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도미노를 연기한 재지 비츠의 스턴트 대역이었던 조이 해리스는 베테랑 레이서이긴 했지만 스턴트 연기는 <데드풀 2>가 처음이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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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일,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촬영 현장에서 파견직으로 5주간 근무하던 리카드 코넬리우스(34세)라는 이름의 직원이 위험한 비 때문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15년 9월에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스턴트 배우 올리비아 잭슨이 카메라 크레인과 부딪혀 17일 동안 혼수상태에 있다가 한 팔을 절단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에서는 ‘네뷸라’의 스턴트 대역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는 ‘퓨리오사’의 스턴트 대역을 맡는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여성 스턴트 배우 중 한 명으로 활동했던 올리비아 잭슨은 두 번 다시 스턴트 대역을 맡지 못하게 됐지만 미라 요보비치의 남편인 폴 앤더슨 감독을 비롯해 할리우드 최고의 여성 스턴트 배우 중 한 명으로 활동했던 올리비아 잭슨은 다시 제작비 스턴트 배우입니다.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메이드 촬영이 한창이던 2015년 9월 11일 스턴트 조종사 3명을 태운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에 추락해 앨런 파윈(51세)과 카를로스 발(58세)이 숨지고 지미 리 갈랜드(55세)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한 조종사의 유족은 톰 크루즈와 더글라이먼 감독이 무리한 스턴트를 강행하여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아메리칸 메이드> 제작진은 2019년에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유족과 합의했습니다.오늘은 영화 촬영 중 일어난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죽을 뻔한 할리우드 배우들에 관한… blog.naver.com 오늘은 공포영화 촬영 중 발생한 기이하고 무서운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 볼까 하고…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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