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멤버 정일훈의 마약 투약 혐의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미 5월에 입대해 몇 달이 지나서야 알려진 일이라 그동안 팬들도 몰랐을 겁니다.
입대 전 남긴 인스타그램에도 그의 마약 혐의 관련 내용이 없어 팬들도 뒤늦게 정일훈의 마약 혐의를 알게 돼 실망이 큰 것 같습니다.
한편, 비투비의 정일훈은 94년생으로 올해 27세가 되었습니다. 2020년 5월 군입대 후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나 222월에 제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의 누나 ‘JOO’도 가수입니다. 가수 JOO는 90년생으로 31세인데 박진영 사단으로 데뷔한 적이 있어요. 현재는 일반 남편과 결혼해서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동생의 이런 소식을 듣게 되어 언니 JOO도 실망할 것 같네요.
정일훈, 5월 입대 전 인스타그램 남기기
정일훈은 5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활동을 쉬면서 여러분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도 없고 간간이 들려오는 소식만 있을 뿐 답답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며 긴 글을 오랜만에 남긴 것 같은데 갑작스런 뉴스가 된 것 같아 그 점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썼다.
정일훈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저도 짊어져야 하는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건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며 길다고 생각하면 길고 짧다고 생각하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더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이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올해 초 마약 수사 과정에서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적발해 조사를 벌여왔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정일훈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해 대마초 등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또 경찰은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단서를 달아 지난 7월 정일훈과 공범들을 마약류관리 위반 혐의로 경찰에 넘겼는데, 그 사이 정일훈이 군 입대를 하면서 도피성 입대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입영 시기도 당초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개월 연기됐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정일훈이 마약을 적발한 사실은 전혀 몰랐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것처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도 성실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소속사가 공개한 입장이라면 정일훈은 소속사를 비롯한 비투비 멤버들에게도 이런 사실을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거든요. 비투비의 정일훈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