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5월 10일
내 인생샷
존경하는 부부만남♡
윷이가 장난감 사려고 들른 가게를 지나갔는데
으으으으으으 ♡♡♡
저는 부부 둘 다 팬인데 실례가 될까 말도 못하고 있는 가게를 나와서 제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본 남편 성만은 이 순간을 놓치면 제가 평생 후회할 거라고 예지하고
실례지만 대신 사진요청!!!
흔쾌히 맡아 주시다
배우 최민수 씨는 아기랑 눈도 마주쳐주시고 굉장히 부드러운 꽃미남 아빠 같은 느낌.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존경스럽고 또 나도 저런 아내가 되고 싶다.생각하게 만든 강주은 님 세상의 아름다움
마음 같아서는 당연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저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이고 같이 사진을 찍어준 것만으로도 성은이 무궁무진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메일을 주고받는 것은 실례이기 때문에 사인 요청도 할 수 없습니다.시간 뺏길까봐 사진만 찍고 감사인사하고 얼른 자리를 피했는데
그 짧은 순간이 나에겐 너무 큰 순간
힌♡성만이 나를 위해 큰일을 해줬구나
p.s. 내 얼굴 모자이크 작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힘껏 웃어서 생긴 눈가 주름과 더 크게 웃지 못해 슬픈 입 등 멈출 수 없는 기쁨에 신경 쓰지 못한 내 얼굴을 지키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