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효과가 있는 음식 급성 식중독 세균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 치료법

7월 들어 갑자기 예년에 비해 고온인 33~5도 폭염의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 더운 여름이 되면 노소불문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되고 또 쉽게 상하는 음식으로 장염이나 식중독으로 많은 사람이 고생한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흔히 장염에 노출되는 아이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할 계절이다.
더워 죽겠는데 설사로 더운 화장실에 갇혀 있으면 갑자기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미리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찬 음식을 멀리해야 하는데 매번 생각만으로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장 건강에 대한 음식과 상식은 알아둘 것을 권한다.

장염은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나뉜다. 세균성 장염
여름철 유행하는 장염의 대부분은 세균성 장염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썩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세균이 체내에 침입해 감염을 일으키고 독소를 분비해 잠복기 없이 빠르게 설사나 구토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은 주로 추운 겨울에 많이 나타나며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가 비말 또는 대변과 같은 분비물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나타나는 장염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식당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발생한다.

장염의 조치법
증상이 경미한 경우 2~3일이면 저절로 낫지만 개인차에 따라 몇 주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다. 장염이 빨리 낫는 방법은 가급적 밀가루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수분 섭취는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설사나 구토가 심한 경우 가급적 음식을 섭취하지 않거나 흰죽을 먹고 수분 보충을 위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가급적 물보다 이온음료 섭취를 권장하고 이온음료의 경우 수분을 더 빨리 흡수해 부족한 전해질 공급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온음료도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어 나트륨 염소 칼륨 등 더 풍부한 전해질이 함유된 소금물이 더 효과적이다. 연한 소금물을 천천히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장염 예방평소 유산균을 복용해 장내 유익균을 키우고 유해균을 없애는 것이 좋다. 평소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서 장염 위험은 현저히 줄어든다.장염에 효과가 있는 음식소금물, 이온음료, 매실차 설사가 잦은 경우 탈수증을 막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 섭취를 천천히 자주 해야 한다. 되도록 소금물이 좋고 여의치 않으면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양배추, 브로콜리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U와 비타민K가 많아 장에 염증이 있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E, 연근생마나 생연근은 장염으로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났을 때 섭취하면 갈증을 덜고 장 환경이 좋아진다. 삼베나 연근 분말을 죽에 넣어 함께 섭취해도 좋다.생강생강은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구역질 등을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여기에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복통과 설사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바나나 사과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에 도움을 주고 팩틴이 풍부해 설사에 도움을 준다매실매실은 소화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파클산 성분이 장 유해균을 죽이고 소화액 분비를 돕고 구연산은 장 해독을 돕는다. 평소 음식에 문제가 있거나 장 건강이 약한 사람은 식후 매실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알로에 주스 알로에는 장 염증을 가라앉히고 구역질과 구토를 가라앉혀준다.허브티 카모마일 애니페퍼민트티는 항염증 작용을 해 위장을 진정시키고 구토나 가변설사에 도움을 주며 레론글라스의 시트랄 성분은 위장 기능을 개선시키고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해 장염, 식중독 증상 회복에 도움을 준다.가급적 자극이 심한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해야 하며 기름진 음식이나 우유 등도 피해야 한다. 장이 회복될 때까지 따뜻한 차와 소금물, 그리고 음식을 섭취할 경우 뜨겁게 끓인 음식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