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레벨3 구현이 가능한 자동차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정의한 바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은 총 6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혼란스러울 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한 번은 정리해서 진행해야 해요.

제네시스는 올해 4분기 출시되는 G90 차량에 자율주행 레벨3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60km 이하로 달리고 있을 때 자율주행(HDP)이 가능하고, 더 이상 속도에서는 HDA2로 바뀝니다. 자율주행을 하고 있을 때 운전자는 핸들도 페달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HDA2로 변경되면 다시 주체가 운전자가 되기 때문에 운전대를 계속 잡아야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기 때문에 법규만 완화되면 앞으로 시속 60km 이상 속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확대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전동화 계획은 없기 때문에 전기차로는 출시되지 않지만 국내 최초 레벨3 자동차인 G90이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되네요.

테슬라와 현대 기아 자동차만 예를 들었지만, 모든 자동차가 아직 레벨 3까지 이르지 않는 이유는 레벨 2의 차이가 하늘과 땅이기 때문입니다. ① 책임 소재 수준 3이 되면 시스템이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주체가 되고 운전자가 필요한 때에 개입할 만한 역할을 하므로 모든 책임도 시스템에 있습니다. 사고가 한번 일어나면 정말 머리 아픈 것이 사람이 운전했을 때도 똑같이 일어나는 사고였는지, 아니면 사람이 운전할 경우 피할 수 있는 사고였는지를 밝혀야만 책임 소재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드라이버의 책임은 가벼워지고 회사와 보험 회사 사이에서는 항상 분쟁이 발생할 것입니다. ② 법규의 완화 기술은 가능하지만 국내 법규 문제로 어차피 운행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그래도 선제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2020년 7월 이후, 레벨 3단계의 자동차가 출시되고 시장에 판매됐다.파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 물론 빗장이 풀렸다 정도일 뿐 아직도 사고 조사나 보험·시험 처리와 관련된 법규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③ 기술적인 문제 현재 수준 2부터 수준 3이 되기 위해서는 전후방, 각 코너에 설치되지 않으면 안 되는 레이더와 카메라, 라이더 등의 장치는 물론 고가의 센서와 작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계적인 비난.용이 너무 커집니다. 핵심 부품의 이. 격이 평준화되지 않으면 대중적인 차량에 적용하는 것은 먼 미래 뿐입니다. 최초의 수준 3의 차는 제네시스 G90.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에서 전기차 시대로 자연스럽게 옮겨가는 요즘 파워트레인이 바뀌듯 자율주행 기술도 눈에 띄게 발전할 수는 없을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로에 전기차가 늘고 있는데 자율주행차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자율주행 레벨 3을 구현하는 자동차는 아직 없습니다. 이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테슬라의 기술도 엄밀히 말하면 아직 레벨 2.5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제네시스에서는 올해 말 레벨3를 구현할 G90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과연 완성차 업체의 자율주행 기술과 국내 법규는 어디까지 왔는지, 다른 업체는 언제쯤 출시할지 등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자율주행 레벨3

참고로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차는 레벨 4단계 아이오닉 5는 이런 모습이라는 걸 보여줬는데 레벨 3단계 G90은 이 정도 아닐까요? 다른 메이커의 레벨 3 자동차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 E-GMP

레벨4 아이오닉5

혼다에서는 2021년 3월 레벨3가 가능한 신형 레전드 차량을 출시했습니다.공식적으로는 세계 최초 레벨3 자동차지만 100대만 한정으로 시판됐습니다. 벤츠에서도 레벨3 자동차 출시에 박차를 가했는데,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시스템이 독일에서 인증을 받아 올해 S클래스를 시작으로 출시 예정인 EQS 등 전기차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G90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특정 구간에서 60km/h 이하로 주행한 경우에만 구현됩니다. 현재 미국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통과하면 올해 안에 미국 도로를 벤츠 레벨3 차량이 주행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벤츠는 자사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벤츠가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테슬라와는 다릅니다.)네)

① 현대 기아 현재 현대·기아 자동차에서 가장 진보된 시스템은 고속 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2(HDA2)입니다. 고속 도로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네비게이션의 정보를 바탕으로 속도를 떨어뜨리거나 높거나, 차선을 인식하고 핸들을 조향하거나 깜빡이를 켜면 안전한 때 차선을 바꾸고 줍니다. 그러나 아직 HDA2는 제네시스, K8, 모하베 등 일부 차량만 지원하고 나머지 차량은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이 빠진 HDA기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어쨌든”고속 도로”에 한정된 조건 때 시스템이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수준 2단계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테슬라 테슬라의 자동 운전 기술은 오토 파일럿이 훈련되게 발전했고, FSD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Full Self Driving( 풀-셀프 드라이빙)오토 파일럿 과의 차이는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고속 도로 진입로를 스스로 진입하고 목적지까지 진행할 수 있고 조건 없이 차선 변경하어 주고 비어 있는 주차 공간에 주차하고 주고 멀리서 호출을 부르자마자 차가 움직이고 내 앞에 온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로 900만원 정도를 내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지만 이들 기능에만 900만원의 가치가 있는가 하면 대답하기 어렵지만 앞으로는 교통 신호등이나 표지를 보고정차 후 출발하거나 시내에서도 자동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어서 다른 업체의 기술보다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것은 있습니다. 물론 현 시점에서는 테슬라의 기술도 레벨 3에 이르고 있지 않습니다. 수준 2와 수준 3의 차이

왜 아직 레벨 2인가?

단계기술 (예) 제어주체책임 LEVEL 0 긴급제동 전방추돌 경고운전자 LEVEL 1차선 거리, 조향보조운전자 + 시스템운전자 LEVEL 2 특정조건에서 시스템이 보조운전자 + 시스템운전자 LEVEL 3 특정조건에서 자율주행 및 위험시 운전자 개입 시스템 LEVEL 4 운전자 개입 불필요 시스템 LEVEL 5 운전석 불필요 시스템

오늘 자율주행 기술은 어디까지 왔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봤습니다. 4분기 출시되는 국내 최초 레벨3 자동차인 G90이 전동화 모델로 출시되면 정말 감격하겠지만 아무래도 세단은 배터리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전동화 모델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아 깔끔하게 포기하고 아예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플래그십 전기차를 개발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G90은 이번 풀체인지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앞으로 2025년부터는 모든 신차가 전기차나 수소차일 테니까요. 어쨌든 내연기관의 심장을 가진 G90에 얼마나 훌륭한 HDP 두뇌가 탑재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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