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툰 제작은 여전히 작가 한 명이나 스튜디오 내부에서 모여 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갈수록 인터넷을 통해 작업 파일을 공유하고 온라인으로 작업하거나 심지어 해외 작업자와 연계해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사실 중국이나 기타 해외에 제작 스튜디오가 있는 경우도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된 이야기죠.이 경우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제작 운영 및 커뮤니케이션이며 원활한 작업 교류를 위해 콘티나 작업 지시가 매우 세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번역은 당연하죠.
콘티에도 이렇게 번역 문맹이 들어갑니다.그렇기 때문에 PD가 외국어 능력이 있으면 조금 더 입사에 가산점이 붙기도 합니다.물론 그만큼의 업무가 가중되기는 합니다. ^-^ 또한 관련된 외국어여야 합니다. 중국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데 일본어나 영어 능력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인이지만 5개 국어를 하는 분들도 본 적이 있고, 이것은 또한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중국인과 한국인이 만나서 일본어와 영어로 소통하는 경험은 남다를지도 모릅니다.^-^)물론 이것은 가산점에서 일종의 보너스 개념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기본 업무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외국어 능력만으로 선발되기는 어렵습니다.기본적인 PD 업무 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원모어신’으로서의 가산점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원래 외국어만 필요하면 번역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니까요.

